볼린저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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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린저 밴드는 시장의 변동성을 측정하고 가격의 상대적인 고점과 저점을 판단하는 기술적 분석 지표이다. 존 볼린저(John Bollinger)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이동 평균을 중심으로 상한선과 하한선을 설정하여 가격의 변동 범위를 나타낸다.
1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볼린저 밴드는 주가의 변동성을 반영하여 가격이 어느 정도의 범위 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은지를 분석하는 도구이다. 일반적으로 20일 단순 이동 평균(SMA)을 중심으로 상단 및 하단 밴드를 계산한다.
볼린저 밴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 중앙선 (SMA, Simple Moving Average) – 일반적으로 20일 단순 이동 평균 사용
- 상단 밴드 – 중앙선 + (표준편차 × k) (일반적으로 k=2)
- 하단 밴드 – 중앙선 - (표준편차 × k)
계산 방법[편집 | 원본 편집]
볼린저 밴드는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계산된다.
- 중앙선 (Middle Band) = n일 단순 이동 평균 (SMA)
- 상단 밴드 (Upper Band) = 중앙선 + (표준편차 × k)
- 하단 밴드 (Lower Band) = 중앙선 - (표준편차 × k)
여기서,
- n = 이동 평균 기간 (일반적으로 20일)
- k = 표준편차 계수 (일반적으로 2)
- 표준편차 = 가격 변동의 분산을 나타내는 값
볼린저 밴드의 해석[편집 | 원본 편집]
볼린저 밴드는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 확장되고, 변동성이 줄어들면 수축하는 특징이 있다. 이를 통해 가격의 상대적인 위치와 변동성을 분석할 수 있다.
스퀴즈 (Bollinger Band Squeeze)[편집 | 원본 편집]
- 볼린저 밴드가 좁아지는 현상
- 가격 변동성이 줄어들며, 이후 강한 변동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
- 밴드가 좁아진 후 상방 또는 하방 돌파 가능성이 높음
브레이크아웃 (Breakout)[편집 | 원본 편집]
- 가격이 상단 밴드를 돌파하면 강한 상승 신호로 해석될 수 있음
- 가격이 하단 밴드를 돌파하면 강한 하락 신호로 해석될 수 있음
- 단, 볼린저 밴드는 추세를 예측하는 지표가 아니라 변동성을 측정하는 지표이므로, 돌파만으로 매수·매도 결정을 내리는 것은 위험함
반전 가능성[편집 | 원본 편집]
- 가격이 상단 밴드에 도달하면 과매수 상태로 해석될 수 있음
- 가격이 하단 밴드에 도달하면 과매도 상태로 해석될 수 있음
- 그러나 가격이 강한 추세를 따라 움직일 경우, 밴드 접촉이 지속될 수도 있음
볼린저 밴드와 다른 지표의 조합[편집 | 원본 편집]
볼린저 밴드는 다른 기술적 분석 지표와 함께 사용할 때 더욱 효과적이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RSI (Relative Strength Index) – 과매수·과매도를 판단하여 볼린저 밴드 신호를 보완
- MACD (Moving Average Convergence Divergence) – 트렌드 방향을 확인하는 데 활용
- 이동 평균 – 장기 이동 평균과의 비교를 통해 추세를 확인
장점 및 한계[편집 | 원본 편집]
장점[편집 | 원본 편집]
- 가격 변동성을 시각적으로 쉽게 파악 가능
- 다양한 자산 (주식, 외환, 암호화폐 등)에서 활용 가능
- 다른 기술적 지표와 조합하여 유용한 매매 전략 수립 가능
한계[편집 | 원본 편집]
- 추세의 방향을 예측하지 않으며, 단순한 변동성 측정 도구
- 강한 상승 또는 하락 추세에서는 상단·하단 밴드 접촉이 지속될 수 있어 단순 반전 매매 전략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음
- 표준 설정값(20, 2)이 모든 시장 상황에서 최적은 아닐 수 있음
관련 용어[편집 | 원본 편집]
참고 문헌[편집 | 원본 편집]
- Bollinger, John. 《Bollinger on Bollinger Bands》. McGraw-Hill,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