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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25일 (목) 08:36 판

펨토셀(영어: Femtocell)은 이동통신에서 기지국 신호가 약하거나 혼잡할 때, 가정이나 사무실 같은 소규모 공간에 설치하여 통신 품질을 개선하는 초소형 셀룰러 기지국이다. 기존의 이동통신망(Macrocell)과 인터넷(IP 네트워크)을 연결하여 음성 및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요

  • 펨토셀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초소형 기지국 장치로, 유선 인터넷망(예: 광랜, DSL)을 통해 이동통신사의 핵심망(core network)과 연결된다.
  • 반경 수십 미터 이내에서 휴대전화, 스마트폰 등의 단말이 펨토셀에 접속하여 통화를 하거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 Wi-Fi와 달리, 단말기는 기존의 이동통신 표준(3G, LTE, 5G 등)을 그대로 사용하므로 추가적인 설정이 필요 없다.

특징

  • 설치가 간단하며, 가정용 공유기처럼 전원을 연결하고 인터넷망에 접속하면 동작한다.
  • 커버리지가 좁아 소규모 인원만 지원할 수 있다.
  • 면허 대역(Licensed spectrum)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동통신사 관리 하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된다.
  • Macrocell과 Handover가 가능해, 이동 중에도 끊김 없는 통화가 가능하다.

장점

  • 건물 내부, 지하, 통신 음영 지역 등에서 음성 통화 품질 및 데이터 속도 개선
  • 이동통신사의 기지국 부하 분산
  • 소비자 입장에서는 통화 품질 개선 및 데이터 사용 편리성 증가

단점

  • 설치 위치에 따라 인터넷망 품질에 종속
  • 보안 문제: 펨토셀이 해킹되면 통신 감청이나 악의적 접근 가능성이 존재
  • 통신사별로 장비 등록 및 인증 절차가 필요하며, 관리가 미흡할 경우 위험요소가 된다

응용

  • 가정 및 소규모 사무실 내 통신 품질 개선
  • 공공 건물이나 지하 시설의 통신 음영 해소
  • 대형 건물에서는 펨토셀을 다수 설치하여 인빌딩(in-building) 솔루션으로 활용

최근 KT 보안사고 및 이슈

2025년 9월, KT의 대규모 해킹 사건이 초소형 기지국, 즉 펨토셀과 연관되어 보안 위협이 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사고에서는 불법 또는 보안 취약한 펨토셀이 해킹의 경로가 되었을 가능성이 지적되었다. [1] 펨토셀 장비는 정부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P) 인증 범위에서 사실상 제외되어 있었고, 무선 기지국 장비의 보안 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제도적 허점이 드러났다. [2] KT 측은 청문회에서 펨토셀 관리 부실을 일부 인정했으며, 사용 기한이 지난 장비 회수 미흡, 중간 점검 부족, 인증 기간이 길게 설정된 점 등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3]

같이 보기

참고 문헌

  • Vijay Garg, Wireless Communications and Networking, Morgan Kaufmann, 2010.
  • Small Cell Forum, Introduction to Femtocells, 2012.

각주

  1. “사각지대 '펨토셀', KT 해킹 통로로…정부 제도 미비,” Nate News, 2025
  2. “KT 해킹 부른 '펨토셀', '정부인증' 믿었는데…제도적 허점 드러나,” 이코노믹데일리, 2025
  3. “KT, 해킹 자동문이었나…“관리부실로 예견된 사고”,” 미디어오늘,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