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셰프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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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셰프는 대한민국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극한의 남극 환경 속에서 식사라는 매개를 통해 인간·자연·공존의 의미를 탐구하는 기후환경 프로젝트로 기획되었다.
기획 배경 및 콘셉트
- 이 프로그램은 MBC가 약 13년 만에 남극을 배경으로 다시 선보이는 기획으로서, 2012년 방송된 다큐멘터리 시리즈 남극의 눈물 이후의 연장선으로 기후환경 문제를 다룬다.
- 콘셉트는 남극의 혹독한 환경 속에 있는 월동대원들에게 “한 끼의 식사”를 대접하는 과정을 통해 그들의 생활, 외로움, 인간관계, 자연과의 상호작용 등을 조명하는 것이다.
- 제작진은 단순한 요리쇼가 아니라, 자원 제한, 식재료 부족, 인간과 자연의 경계가 흐려지는 극한 체험 등을 진지하게 담아내려 했으며, 이 과정에서 출연자들도 실제 대원처럼 훈련을 받고 기지 생활을 일부 경험하였다.
주요 내용 및 특징
- 촬영지는 남극의 한국 기지인 세종과학기지를 포함하여 여러 국가의 연구기지들이 위치한 지역이다.
- 식재료 보급이 1년에 한 번 있는 환경, 부식 창고가 거의 비어 있는 상태 등 극한 조건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대접하는 장면이 강조된다.
- 출연자들은 방송용 연예인 이미지보다는 “한 명의 대원”으로서 역할을 갖고 참여했으며, 실제 대원의 훈련·절차를 따랐다.
- 주제의식이 강한 만큼 제작진은 출연자 개인의 이슈나 논란이 프로그램 본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방향을 잡았다고 밝혔다.
출연자
- 백종원 – 더본코리아 대표이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 복귀작으로 등장한다.
- 임수향 – 배우
- 채종협 – 배우
- 수호 (EXO) – 아이돌 그룹 출신
방송 정보
- 첫 방송일은 2025년 11월 17일이다.
- 플랫폼으로는 U+모바일TV, U+tv에서 0시 공개 후, MBC에서 같은 날 밤 10시 50분 방영되는 방식이다.
- 본방송 일정이나 회차 정보, 시즌 수 등은 아직 공개된 바가 많지 않다.
반응 및 이슈
- 백종원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약 6개월 만에 지상파 예능에 복귀한다는 점이 언론의 주요 보도 포인트였다.
- 제작진은 “특정 출연자 한 사람을 위한 요리쇼가 아니다”라며 프로그램의 기후환경적 기획의도를 강조했다.
- 일정이 기존에 연기된 바 있다. 당초 4월 방송 예정이었으나 출연자 논란 및 편성 조정 등의 이유로 방송이 지연되었다.
주요 관전 포인트
- 남극이라는 극한 환경에서의 실제 생활 모습과 그 속에서 펼쳐지는 ‘한 끼’의 의미
- 세계 각국 대원들과의 국경·언어를 초월한 교류 및 다양한 식문화의 만남
- 출연자들이 대원으로서 생활하며 겪는 체험과 그로써 드러나는 인간미와 자연의 위력
- 기후위기 및 환경보호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음식’이라는 접근으로 풀어낸다는 점
참고 문헌
- 13년 만에 돌아온 ‘남극의 셰프’, 오는 17일(월) 첫 방송 – MBC 공식 (2025-11-03)
- “방송 중단” 백종원, MBC 예능으로 돌아온다…‘남극의 셰프’ 17일 첫 방송 – 세계일보 (2025-11-03)
- 백종원, 6개월 만에 지상파 컴백…‘남극의 셰프’ PD “출연자 주인공 요리쇼 아니다” – 매일경제 (2025-11-03)
- MBC, 백종원 논란에 입 열었다…“사안 심각하게 인지, 특정인 요리쇼 아냐” – 텐아시아 (2025-11-03)
- ‘남극의 셰프’ 공개 확정…제작진 “백종원 이슈? 가치 전달 중요” – 뉴젠(네이트) (2025-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