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삭제
From IT Wiki
저장장치에 저장된 데이터를 복구가 불가능한 방식으로 삭제하는 방식
- 보안상 중요한 데이터를 지우기 위해 사용
필요성
일반적인 삭제의 불완전성
- 윈도우 등 OS 상에서 파일을 삭제하면 데이터 자체를 자우는 것이 아닌 파일의 메타데이터만 삭제
- 하드디스크의 특성상 파일을 완전히 지우는 것은 그 파일을 기록하는 것 만큼이나 오래 걸림
- 빈 영역에 데이터를 쓰는 것과 이미 데이터가 존재하는 영역에 다른 데이터를 덧쓰는 것이 동일함
- 따라서, 파일을 완전히 지우기 위한 작업을 하는 것 보단 다른 파일에 의해 덧씌워질 수 있는 상태로 바꾸는 것이 효율적
- 삭제된 파일의 데이터는 이후에 다른 데이터로 덧쓰이기 전까지 당분간 하드디스크에 온전히 남아있게 되고, 이것을 복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복구가 가능
디스크의 파일 흔적
- 단순히 데이터를 다른 데이터로 덧쓰더라도 완전히 지워지지 않음
- 하드디스크는 자기장을 이용해 데이터를 저장하는데, 이미 저장되어있던 데이터가 무엇이냐에 따라 새로운 데이터를 덧쓴 뒤 자기장의 세기가 미세하게 다르기 때문
- 이러한 미세한 차이는 무시하도록 설정되어 있으므로 로우포맷된 하드는 일반적인 복구 프로그램을 통해선 복구가 불가능하겠지만, 전문적인 장비를 이용하면 일부 복구 가능[1]
완전 삭제
- 따라서 보안상 중요하거나 민감한 파일일수록 삭제할 때 전문 프로그램이나 도구를 사용
방법
로우레벨 포맷
디스크 와이핑
디가우징
융해
같이 보기
- ↑ 이 방법으로 모든 데이터가 완전히 복구되는 것이 아니다. 복구된 파일도 일반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열리지 않는다. 예를 들어 복구된 한글파일은 한컴오피스가 인식하지 못할 수 있다. 이미지나 영상 같은 경우에도 기본적으론 열리지 않으므로 깨진 부분의 값을, 최소한 파일이 인식될 수준의 정상적인 값으로 채워넣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일부가 깨져 보이는 사진이나 영상으로 복구해낼 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