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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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포인트(Story Point)는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 특히 스크럼 프레임워크에서 사용자 스토리 또는 작업 항목의 상대적인 크기, 복잡성, 노력, 불확실성을 추정하는 데 사용되는 단위이다.
정의 및 개념[편집 | 원본 편집]
스토리 포인트는 절대적인 시간 단위가 아닌 상대적 추정 방식이다. 이를 통해 팀은 작업 항목 간의 상대적인 크기를 비교할 수 있으며, 경험, 기술 수준, 도메인 지식 등이 다른 팀원 간에도 일관된 추정을 유도할 수 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 작업량뿐 아니라 복잡성, 위험도, 불확실성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고려하여 추정한다.
- 숫자 자체에는 절대적 의미가 없고, 팀 내부에서만 유효한 상대적 기준이다.
- 팀은 과거 완료한 작업들의 포인트를 기반으로 벨로시티(Velocity)를 계산하고 예측에 활용한다.
추정 방법[편집 | 원본 편집]
- 팀은 기준이 되는 사용자 스토리 하나를 선택하고, 그 기준에 비해 각 항목이 더 큰지 작은지를 판단하여 상대적인 포인트를 부여한다.
- 일반적으로 피보나치 수열(1, 2, 3, 5, 8 등)이나 비슷한 형태의 점수를 사용해 추정한다.
- 플래닝 포커(Planning Poker) 등 팀 협업 기반의 추정 기법이 사용되며, 각 팀원이 독립적으로 포인트를 제시한 후 의견을 조율한다.
활용[편집 | 원본 편집]
- 스프린트 또는 릴리즈 계획 시, 팀의 평균 벨로시티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데 활용된다.
- 제품 책임자(Product Owner)는 스토리 포인트를 참고하여 우선순위를 판단하고, 백로그 아이템을 정렬한다.
- 스토리 포인트 추정은 팀 간 비교가 아닌, 동일 팀 내에서의 계획과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유의사항[편집 | 원본 편집]
- 스토리 포인트는 시간 단위가 아니며, 일정 추정이나 성과 평가에 직접적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
- 서로 다른 팀 간의 포인트를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각 팀만의 기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추정을 위한 논의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수단이지, 과도한 정밀함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