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역통합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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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역통합망(BcN, Broadband convergence Network)은 통신·방송·인터넷이 각각 쓰던 망을 IP 기반의 하나의 망으로 통합해, 품질이 보장되는 음성·데이터·방송 융합 서비스를 광대역으로 제공하는 차세대 통합 네트워크다.
2000년대 초까지 전화는 PSTN, 인터넷은 데이터망, 방송은 방송망, 이동통신은 이동망처럼 서비스마다 별도의 망을 구축·운영했다. 이 구조는 중복 투자가 크고, 통신과 방송이 결합한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웠다. 광대역통합망은 이 망들을 All-IP 패킷망으로 통합하고, 그 위에서 품질 보장, 보안, IPv6 를 기본으로 제공해 어떤 단말로든 끊김 없이 융합 서비스를 쓰게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국내에서는 2004년 정보통신부가 IT839 전략의 3대 인프라(BcN, u-센서 네트워크, IPv6) 중 하나로 BcN 을 선정하고 광대역통합망 구축 기본계획을 세워, 2010년까지 50~100Mbps 급 유무선 가입자 2천만을 수용하는 것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했다.[1] 국제적으로는 ITU-T 의 NGN(Next Generation Network)과 같은 방향의 개념이다.
BcN 은 기능을 계층으로 나누어 각 계층이 독립적으로 발전할 수 있게 했다.
| 계층 | 구성 | 특성 |
|---|---|---|
| 서비스·응용 계층 | 응용 서버, 개방형 API(Parlay 등), 서비스 플랫폼 | 망과 독립적으로 서비스를 만들고 제3자 사업자도 참여 |
| 제어 계층 | 소프트스위치, SIP 기반 호·세션 제어, IMS | 호 제어와 전달 기능을 분리해 서비스별 세션·품질·과금 제어 |
| 전달망(백본) 계층 | IP 라우터, MPLS, 광전송(WDM) | 대용량 패킷 전달, MPLS 트래픽 엔지니어링으로 품질 보장 |
| 가입자(액세스) 계층 | 유선: FTTH, xDSL, HFC / 무선: 와이브로, HSDPA, 무선랜 / 방송: 위성·지상파 DMB | 가입자까지 광대역 접속, 유무선 다양한 접속 수단 수용 |
| 단말·홈네트워크 계층 | 융합 단말, 홈 게이트웨이, 셋톱박스 | 다양한 단말로 끊김 없는 서비스 이용 |
계층 전반에 QoS 관리, 보안, IPv6, 망 관리가 공통 기능으로 걸친다.
| 단계 | 기간 | 내용 |
|---|---|---|
| 1단계 | 2004~2005 | 시범망 구축, 핵심 기술 개발, 시범 서비스 |
| 2단계 | 2006~2007 | 서비스 확산, 품질 보장형 서비스 상용화 |
| 3단계 | 2008~2010 | 망 고도화, 50~100Mbps 급 가입자 확대 |
추진 방식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민간 주도, 정부 지원 — 통신·방송 사업자가 망에 투자하고 정부는 시범사업, 기술 개발, 표준화, 제도 정비를 맡았다.
- 시범사업 컨소시엄 — 사업자 컨소시엄이 시범망에서 융합 서비스를 미리 검증했다.
- 기술 개발·표준화 — 소프트스위치, 품질 보장, 보안, IPv6 기술과 국내 장비 산업 육성
- 제도 정비 — 통신·방송 융합을 위한 서비스 구분과 품질 기준, 상호접속 제도 정비
- 이용자: 품질이 보장되는 융합 서비스(IPTV, 인터넷 전화, 원격 교육·의료)를 하나의 망으로 이용
- 사업자: 망 통합으로 중복 투자와 운영 비용 절감, 새 수익원 확보
- 산업: 장비·단말·콘텐츠 산업의 동반 성장, 수출 기반
- 국가: 정보화 인프라 고도화, 지식 기반 사회의 기반 구축
- ↑ 「광대역통합망(BcN) 구축 기본계획」, 정보통신부,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