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 폭탄
IT위키
더 많은 작업
논리 폭탄(Logic Bomb)은 프로그램 안에 숨겨 두었다가 미리 정한 조건이 충족되기 전까지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조건이 충족되는 순간 데이터 삭제·시스템 파괴 같은 의도한 동작을 일으키는 악성 코드이다.
논리 폭탄은 정상 프로그램이나 다른 악성코드 안에 끼워 넣은 코드 조각이다. 평소에는 휴지(잠복) 상태로 있어 눈에 띄지 않다가 특정 날짜·시각이 되거나, 특정 파일이 생기거나 지워지거나, 특정 사용자가 로그인하거나 급여 명단에서 어떤 이름이 빠지는 것처럼 사전에 정의된 조건이 맞으면 동작(트리거)한다. 조건이 날짜·시간인 것을 따로 시한폭탄(Time Bomb)이라 부른다.
스스로 퍼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바이러스·웜과 다르고, 내부 사정을 아는 개발자나 관리자가 해고 등에 대비해 심어 두는 내부자 위협의 예로 자주 든다. 악성코드가 분석 환경을 피하려고 특정 조건에서만 동작하게 하는 기법으로도 쓰인다 → 악성코드 분석
국내 법률은 '논리폭탄' 을 침해 수단의 하나로 적는다.
-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의 침해사고 정의: 해킹, 컴퓨터바이러스, 논리폭탄, 메일폭탄, 서비스 거부 또는 고출력 전자기파 등의 방법으로 정보통신망 또는 관련 정보시스템을 공격하는 행위 →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2조
- 「전자금융거래법」 제2조 제22호의 전자적 침해행위 정의에도 같은 표현이 있다 → 전자금융거래법 제2조
- 개발 단계의 코드 검토와 변경 관리로 숨은 조건 분기를 찾아낸다
- 퇴직·직무 변경 때 권한을 바로 회수하고, 한 사람이 배포까지 혼자 하지 못하게 직무를 분리한다
- 백업을 따로 보관해 동작했을 때 복구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