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식 시분할 다중화
IT 위키
- 상위 문서: 다중화
Synchronous Time Division Multiplexing, STDM
동기식 시분할 다중화는 여러 신호를 하나의 통신 채널에서 시간 단위로 나누어 전송하는 방식이다. 여기서 '동기식'이라는 의미는, 각 신호(혹은 사용자)에게 미리 정해진 고정된 시간 슬롯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이 방식에서는 모든 신호가 자신만의 시간 슬롯을 가지고, 주어진 시간에만 데이터를 전송한다.
주요 특징[편집 | 원본 편집]
- 고정된 시간 슬롯: 각 신호나 사용자는 일정한 시간 간격마다 고정된 시간 슬롯을 할당받아 데이터를 전송한다. 슬롯이 사용되지 않더라도, 그 슬롯은 낭비된다.
- 동기화 필요: 각 신호가 정해진 시간 슬롯에 맞추어 데이터를 보내야 하므로, 시스템 전체의 시간 관리와 동기화가 중요하다.
- 대역폭 사용: 각 사용자가 고정된 시간에 데이터를 전송하므로, 매체의 가용 대역폭이 충분히 크지 않으면 여러 신호를 효과적으로 다중화할 수 없다.
예시[편집 | 원본 편집]
고전적인 전화 시스템에서 여러 전화 통화가 하나의 통신 채널을 통해 전송될 때 동기식 시분할 다중화가 사용된다. 각 통화는 자신만의 고정된 시간 슬롯을 할당받고, 그 시간 동안만 데이터를 전송한다. 비록 사용자가 말을 하지 않더라도, 해당 시간 슬롯은 여전히 그 사용자에게 예약된 상태로 남아 있다.
동기식 시분할 다중화는 가용 대역폭이 충분하고, 각 사용자가 데이터를 규칙적으로 전송하는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작동하지만, 사용되지 않는 시간 슬롯이 있을 경우 대역폭 낭비가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