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애스버그 우울 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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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애스버그 우울 척도(Montgomery–Åsberg Depression Rating Scale, MADRS)는 주요우울장애의 중증도를 평가하기 위해 고안된 임상 평가 도구이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MADRS는 1979년 스웨덴의 정신의학자 스튜어트 A. 몽고메리(Stuart A. Montgomery)와 마리오 애스버그(Mario Åsberg)가 개발하였다. 이 척도는 우울증의 핵심 증상에 집중함으로써 치료 효과의 변화를 민감하게 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특히 항우울제의 임상시험에서 널리 활용된다. 평가 항목은 관찰과 면담을 통해 평가자가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구성[편집 | 원본 편집]
MADRS는 총 10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항목은 0점(증상 없음)에서 6점(증상이 매우 심함)까지 평가된다. 총점은 0점에서 60점 사이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 증상의 중증도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평가 항목[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MADRS의 10개 항목이다:
- 우울감
- 불안/긴장
- 수면장애
- 식욕 감소
- 집중력 저하
- 무기력감
- 비관주의
- 감정 둔마
- 내재적 긴장
- 자살사고
해석[편집 | 원본 편집]
총점에 따른 일반적인 중증도 기준은 다음과 같다:
- 0~6점: 정상 또는 우울 증상 없음
- 7~19점: 경도 우울
- 20~34점: 중등도 우울
- 35점 이상: 중증 우울
사용[편집 | 원본 편집]
MADRS는 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사용된다:
- 항우울제 치료의 효과 모니터링
- 임상시험에서 치료 반응 비교
- 정신건강 평가에서 표준화된 도구로 사용
장단점[편집 | 원본 편집]
- 장점:
- 비교적 짧은 시간 내 평가 가능
- 항우울제 반응을 민감하게 측정
- 임상시험에서 국제적으로 널리 사용됨
- 단점:
- 평가자의 주관에 따라 점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
- 일부 비정형 우울 증상은 평가에 포함되지 않음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참고 문헌[편집 | 원본 편집]
- Montgomery, S. A., & Åsberg, M. (1979). A new depression scale designed to be sensitive to change. *The British Journal of Psychiatry*, 134(4), 382–389.
- Rush, A. J., Gullion, C. M., Basco, M. R., Jarrett, R. B., & Trivedi, M. H. (1996). The Inventory of Depressive Symptomatology (IDS): Psychometric properties. *Psychological Medicine*, 26(3), 477–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