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다이나믹스 아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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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Atlas)는 미국 로봇 회사 보스턴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가 개발한 이족보행 인간형 로봇이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아틀라스는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2013년 처음 공개한 로봇으로, 주로 인간과 유사한 이족보행 능력과 환경 인지, 균형 유지, 다양한 작업 수행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초기에는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지원을 받아 개발되었으며, 구조 활동, 재난 대응 등의 용도를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다.

개발 역사[편집 | 원본 편집]

  • 2013년: 아틀라스의 첫 번째 프로토타입이 DARPA 로보틱스 챌린지를 위해 공개됨
  • 2015년: 성능 향상된 버전이 대회에 출전하여 장애물 통과, 밸브 조작 등 과제를 수행
  • 2016년: 실외에서 걷기, 문 열기, 상자 옮기기 등 자율 동작이 가능한 개량형 공개
  • 2021년: 파쿠르(Parkour) 동작과 공중제비 등 고난도 운동 기능 시연
  • 2024년: 유압 구동 방식에서 전기 모터 기반의 전기형 아틀라스로 전환 발표

주요 기술[편집 | 원본 편집]

  • 고정밀 관절 제어 시스템: 28개 관절을 개별적으로 제어하여 유연하고 정밀한 동작 구현
  • 고성능 센서: 라이더, 스테레오 카메라, 관성 측정 장치(IMU) 등을 이용한 실시간 환경 인식 및 자기 위치 파악
  • 실시간 균형 제어: 다양한 지형에서의 균형 유지 및 회복 기술
  • 자율 행동 알고리즘: 주변 정보를 바탕으로 경로 계획 및 동작 결정

응용 분야[편집 | 원본 편집]

  • 재난 구조: 위험 지역 탐색, 구조자 탐색 및 운반
  • 산업 작업: 물류 및 제조 공정 보조
  • 연구 개발: 인간형 로봇 동작 알고리즘 연구 및 시험 플랫폼

아틀라스와 옵티머스의 비교[편집 | 원본 편집]

아틀라스와 옵티머스는 모두 인간형 로봇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나, 개발 목적, 기술 구현 방식, 응용 분야에서 차이를 보인다.

  • 개발 목적:
    • 아틀라스는 초기부터 구조 및 재난 대응 같은 고위험 작업을 목표로 개발된 반면, 옵티머스는 일상 생활과 산업 현장에서 반복적인 작업을 보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기술 기반:
    • 아틀라스는 고성능 유압 시스템과 정교한 제어 기술을 사용하여 점프, 파쿠르 같은 고난도 동작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두었고, 옵티머스는 테슬라의 전기차 기술과 비전 기반 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하여 자율적인 작업 수행에 중점을 둔다.
  • 상용화 가능성:
    • 아틀라스는 연구 및 실험 중심의 로봇으로서 일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지 않으며, 옵티머스는 테슬라 공장에서의 실제 사용을 시작으로 대중 시장을 염두에 두고 개발되고 있다.
  • 동작 특성:
    • 아틀라스는 빠르고 민첩한 움직임에 강점을 가지며, 옵티머스는 정밀한 손동작과 안정적인 반복 작업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 이러한 차이점은 두 로봇이 동일한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상이한 철학과 목표 아래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참고 문헌[편집 | 원본 편집]

  • Raibert, M. et al. (2014). "BigDog, the Rough-Terrain Quadruped Robot." IFAC Proceedings Volumes.
  • Kuindersma, S. et al. (2016). "Optimization-based locomotion planning, estimation, and control design for the Atlas humanoid robot." Autonomous Robots, 40(3), 429-455.

각주[편집 | 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