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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석연(元錫淵, 1922년 3월 1일~2024년 11월 5일)은 대한민국의 화가, 작가였다. 서양화가이자 연필화가며 1945년 미국 공보원에서 첫 개인전시회를 연 이후 60여년간 연필화를 주로 그렸다. 정물과 사물 등을 주로 그렸으며 정밀한 연필화로 유명했다. 그가 연필화로 그린 작품 중 '개미'가 유명해 일명 '개미화가'로도 불렸다.

국내외에서 37차례 개인전을 가졌다. 그는 특히 개미의 생태계를 조형화한 작업으로 유명하다. 일생을 연필 한자루에 맡기고 다른 양식의 작품행위를 거부했으며 특히 개미의 생태계를 조형화하는 작업으로 유명했다. 독립운동가 겸 정치인 좌옹 윤치호의 손녀사위다.

그는 1922년 황해도 신천에서 8남매 막내 아들로 출생했다. 원석연은 어려서부터 그림을 그리기를 좋아해 황해도에서 있었던 미술대회에서 특선을 받았다. 서예가였던 아버지의 후원과 격려로 일본으로 유학, 가와바다(川端)에 미술학교 입학했다. 학창시절 그는 석고 데생을 그리라는 교사의 지시를 거부하기도 했다. 그에 의하면 속이 텅 비어있고 생명력이 없는 석고를 그려야 할 이유를 도무지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라는 것이다. 이어 그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는 것은 카메라가 하는 것이고 화가는 연필로 사물의 이면, 곧 생명을 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다. 그에 의하면 연필 선은 리듬이 있고 마무리가 있으며 그래서 생명이 존재하는 것이라 한다. 연필 선에는 시와 철학이 있다는 것이다. 1945년초 해방 직전에 한국으로 들어왔다가 몰래 태극기를 그려서 사람들한테 나누어주다 체포되어 형무소에 갇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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