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율 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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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율 평형(Interest Rate Parity, IRP)은 두 국가 간의 통화 가치와 이자율의 관계를 설명하는 국제금융 이론으로, 무위험 차익 거래(arbitrage)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환율과 금리가 결정되는 균형 조건이다.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의 상호작용을 설명하며, 현물환율과 선물환율, 금리 사이의 수학적 관계를 제시한다.

1 개념[편집 | 원본 편집]

  • 이자율 평형은 외환시장에서 자본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차익 거래가 없다면, 두 통화 간의 금리 차이는 선물환율의 할인 또는 프리미엄으로 보상되어야 한다는 원리이다.
  • 즉, 국내 통화에 투자하든 외국 통화에 투자하든 기대 수익률이 같아야 한다.

2 공식[편집 | 원본 편집]

  • S: 현물환율
  • F: 선물환율
  • idom: 국내 금리
  • ifor: 해외 금리

2.1 커버드 이자율 평형 (Covered IRP)[편집 | 원본 편집]

  • 선물환 계약이 존재하는 경우 적용
  • 공식: F = S × (1 + idom) / (1 + ifor)
  • 선물환율은 금리 차이를 반영하여 조정된다

2.2 언커버드 이자율 평형 (Uncovered IRP)[편집 | 원본 편집]

  • 선물환 계약 없이 미래 환율에 대한 기대에만 의존
  • 공식: E(S') = S × (1 + idom) / (1 + ifor)
  • 실무에서는 잘 성립하지 않음 → 캐리 트레이딩 기회 발생

3 형태[편집 | 원본 편집]

  • 국내 금리 < 해외 금리 → 선물환이 프리미엄
  • 국내 금리 > 해외 금리 → 선물환이 디스카운트

4 예시[편집 | 원본 편집]

  • 미국 금리: 5%, 한국 금리: 3%
  • 현물환율: 1200원/달러
  • 선물환율: F = 1200 × (1 + 0.03)/(1 + 0.05) ≒ 1171.4원/달러

→ 선물환이 할인되어야 무위험 차익 거래가 불가능함

5 전제 조건[편집 | 원본 편집]

  • 자본 자유 이동 가능
  • 선물환 시장 존재
  • 동일한 신용 위험 조건
  • 무위험 차익 거래 가능

6 활용[편집 | 원본 편집]

7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8 참고 문헌[편집 | 원본 편집]

  • Mishkin, F. S. (2018). The Economics of Money, Banking, and Financial Markets
  • Eun & Resnick. (2018). International Financial Management
  • Hull, J. C. (2018). Options, Futures, and Other Derivati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