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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채열(1963년 3월 4일~2025년 12월 18일)은 대한민국의 사회운동가였다.

1963년 3월 4일 전라남도 고흥군 대서에서 교육자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난, 1980년 전남고등학교 재학 중 직접 목격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삶의 지침으로 새겼다. 1981년 전남대학교에 입학한 뒤 학생운동에 참여하며 민주화운동의 전면으로 나섰고, 1983년은 "반파쇼 민주화 투쟁 학우의 외침" 유인물을 배포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1984년 출소 후엔 여수에서 노동현장과 야학을 오가며 지역운동에 헌신했으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다시 한 번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사면·복권되며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지정됐다. 1987년 순천에 정착한 '순천민주청년회'를 창립해 사무국장과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민주화운동의 기반을 체계적으로 다져냈다.

1989년은 자신의 평생 활동 무대가 된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를 설립했다. 그의 손에서 동사연은 여순사건 증언 채록, 순천만 갯벌 보전운동, 조례저수지의 호수공원화, 화상경마장 입점 저지, 도시재생 대안포럼 등 지역사회에 변화를 만들어낸 실천적 활동들을 이끌어냈다. 2016년 박근혜 탄핵 순천시민행동, 2024년 윤석열 퇴진 순천시민행동의 공동대표로 나서 병중에도 끝까지 현장을 지켰다.

2025년 12월 18일 오후 7시 45분 지병 악화로 순천 성가롤로병원에서 별세했다. 장례는 민주시민사회장으로 거행됐으며, 광주 망월묘지공원에 안장됐다.

  • 《순천만》
  • 배우자: 김성숙
    • 슬하: 장찬욱, 장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