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LU
더 많은 작업
- Massive Multitask Language Understanding, MMLU; MMLU
- 초등 수학부터 법학·의학까지 57개 과목의 4지선다 문제로 언어 모델의 폭넓은 지식과 문제 해결 능력을 재는 벤치마크
MMLU(Massive Multitask Language Understanding)는 2020년 9월 UC 버클리의 댄 헨드릭스(Dan Hendrycks) 등이 발표하고 ICLR 2021에 실린 언어 모델 평가용 벤치마크 데이터셋이다.[1] 당시 GLUE·SuperGLUE 같은 자연어 이해 벤치마크가 몇 년 만에 사람 수준에 도달하자, 사전 학습에서 얻은 지식 자체를 폭넓게 묻는 시험으로 만들었다. GPT-3부터 GPT-4, 제미나이까지 대형 언어 모델의 기술 보고서가 지식 수준을 보이는 점수로 내세웠고, 최상위 모델 점수가 원 논문의 전문가 추정치에 다가가면서 변별력이 떨어졌다는 지적과 함께 MMLU-Pro 같은 후속 벤치마크가 나왔다.
- 과목: 인문학, 사회과학,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기타의 4개 범주에 걸친 57개 과목. 초등 수학, 미국사, 컴퓨터 과학, 법학, 도덕 문제, 전문 의학 등이 있고 난도는 초등부터 전문가 수준까지다.
- 출처: 미국 대학원 입학시험(GRE), 미국 의사 면허 시험(USMLE), 심리학 전문 자격시험(EPPP) 연습 문제처럼 온라인에 무료로 공개된 문제를 대학원생과 학부생이 손으로 모았다. 과목 이름의 "High School", "College", "Professional"은 난도를 나타낸다.
- 규모: 총 15,908문항. 과목마다 5문항의 퓨샷 예시용 개발 세트(합계 285문항), 하이퍼파라미터 선택용 검증 세트 1,540문항, 시험 세트 14,079문항으로 나뉜다. 시험 세트는 과목당 최소 100문항이다.
- 형식: 모든 문항이 보기 4개 중 하나를 고르는 객관식이고, 무작위로 찍으면 25%다.
원 논문은 아마존 메커니컬 터크의 비전문가가 34.5%를 맞혔고, 각 시험 응시자의 상위 5% 정확도로 추정한 전문가 수준은 약 89.8%라고 보았다. 당시 1,750억 매개변수의 GPT-3는 퓨샷으로 43.9%를 기록해 무작위보다 20%포인트 가까이 높았지만, 도덕·법처럼 사회적으로 중요한 과목에서는 여전히 무작위에 가까웠다.[1]
표준은 5-shot 평가다. 같은 과목 개발 세트 5문항을 정답과 함께 앞에 붙이고, 마지막 문제의 "Answer:" 뒤에서 모델이 어떤 보기를 고르는지 본다. 고르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 로짓 비교: 다음 토큰 " A", " B", " C", " D"의 로짓 중 가장 큰 것을 답으로 본다. 생성 없이 한 번의 순전파로 끝나 기본 모델 평가에 쓰인다.
- 생성 후 파싱: 모델이 답을 자유롭게 쓰게 하고 정답 글자를 추출한다. 채팅 모델과 사고의 사슬(chain-of-thought) 프롬프트를 쓸 때 필요하다.
같은 모델이라도 두 방식, 프롬프트 문구, 보기 표기, 퓨샷 개수에 따라 점수가 몇 %포인트씩 달라진다. MMLU-Pro 논문은 프롬프트 스타일 24가지에서 MMLU 점수가 4~5% 흔들렸다고 보고했다.[2] 발표된 점수를 비교할 때는 이 조건을 함께 봐야 한다.
아래는 Hugging Face의 cais/mmlu 데이터셋으로 로짓 비교 5-shot 평가를 하는 최소 예다(datasets 3.2, transformers 4.49에서 실행 확인).
import torch
from datasets import load_dataset
from transformers import AutoModelForCausalLM, AutoTokenizer
subject = "high_school_computer_science"
dev = load_dataset("cais/mmlu", subject, split="dev") # 과목별 퓨샷 예시 5문항
test = load_dataset("cais/mmlu", subject, split="test")
LETTERS = ["A", "B", "C", "D"]
def fmt(ex, with_answer):
s = ex["question"].strip() + "\n"
s += "".join(f"{L}. {c}\n" for L, c in zip(LETTERS, ex["choices"]))
s += "Answer:" + (f" {LETTERS[ex['answer']]}\n\n" if with_answer else "")
return s
header = f"The following are multiple choice questions (with answers) about {subject.replace('_', ' ')}.\n\n"
shots = "".join(fmt(ex, True) for ex in dev)
tok = AutoTokenizer.from_pretrained("gpt2")
model = AutoModelForCausalLM.from_pretrained("gpt2").eval()
letter_ids = [tok.encode(" " + L)[0] for L in LETTERS]
correct = 0
for ex in test:
ids = tok(header + shots + fmt(ex, False), return_tensors="pt").input_ids[:, -1024:]
with torch.no_grad():
logits = model(ids).logits[0, -1]
pred = int(torch.argmax(logits[letter_ids])) # 보기 글자 넷의 로짓만 비교
correct += pred == ex["answer"]
print(correct / len(test))
GPT-2 small(124M)로 돌리면 이 과목 100문항에서 0.26이 나와 무작위 수준이다. 실제 평가에서는 EleutherAI lm-evaluation-harness나 OpenAI simple-evals 같은 도구를 써서 프롬프트와 채점 방식을 고정한다.
| 시기 | 모델 | 점수 | 비고 |
|---|---|---|---|
| 2020-09 | 무작위 | 25% | |
| 2020-09 | 비전문가(메커니컬 터크) | 34.5% | 원 논문[1] |
| 2020-09 | GPT-3 175B | 43.9% | 퓨샷, 원 논문 |
| 2023-03 | GPT-4 | 86.4% | 5-shot, 기술 보고서[3] |
| 2023-12 | 구글 제미나이 울트라 | 인간 전문가 수준 첫 돌파 발표 | 기술 보고서[4] |
| 추정 | 전문가 수준 | 약 89.8% | 원 논문 추정치 |
MMLU-Pro 논문은 GPT-4o와 GPT-4-Turbo의 차이가 MMLU에서는 1%포인트에 불과하지만 MMLU-Pro에서는 9%포인트로 벌어진다며, 최상위 모델 사이를 MMLU가 더는 가르지 못한다고 지적했다.[2]
2024년 에든버러 대학교 등의 연구진은 〈Are We Done with MMLU?〉에서 MMLU 57개 과목 5,700문항을 다시 검수한 MMLU-Redux를 만들었다. 바이러스학 과목은 분석한 문항의 57%에 오류가 있었고, 전체 MMLU 문항의 약 6.49%에 오류가 있다고 추정했다. 오류 유형에는 정답 표기가 틀린 경우, 정답이 여러 개이거나 없는 경우, 문제나 보기가 불명확한 경우가 있었다. 고친 문항으로 다시 채점하면 원래 보고된 모델 성능과 상당한 차이가 났다.[5] 오류 문항이 이 정도 섞여 있으면 90%대 점수 사이의 작은 차이는 모델 능력 차이로 해석하기 어렵다.
MMLU는 미국 시험에서 온 문항이 많다. Cohere 등은 MMLU 문항의 28%가 문화적 맥락 지식을 요구하고, 지리 지식 문항의 84.9%가 북미나 유럽에 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단순히 번역한 MMLU로 다국어 능력을 재면 서구 지식 비중 때문에 순위가 왜곡될 수 있다는 것이다.[6]
| 이름 | 발표 | 규모 | 특징 |
|---|---|---|---|
| MMLU-Pro | 워털루 대학교 등, 2024-06 | 14개 분야 12,032문항 | 보기 10개, 쉬운·잡음 문항 제거와 추론형 문항 추가. MMLU 대비 정확도 16~33%포인트 하락, 프롬프트 민감도 2%로 감소, 사고의 사슬이 점수를 올림. 발표 당시 최고는 GPT-4o 72.6%[2] |
| MMLU-Redux | 2024-06 | 5,700문항 재검수 | 오류 유형 표시. 이후 MMLU-Redux 2.0으로 확장[5] |
| MMMLU | OpenAI, 2024-09 | 시험 세트 × 14개 언어 | 전문 번역가가 시험 세트를 한국어, 일본어, 아랍어, 스와힐리어, 요루바어 등 14개 언어로 번역. MIT 라이선스[7] |
| Global-MMLU | Cohere 등, 2024-12 | 42개 언어 | 번역 품질 개선, 문화 민감 문항과 무관 문항을 구분해 따로 채점[6] |
| CMMLU | 2023-06 | 중국어 | 중국 맥락 과목 포함. 발표 당시 대부분의 모델이 평균 50% 미만[8] |
| KMMLU | 2024-02 | 45개 과목 시험 35,030문항 | 한국어 원문 시험 문제(아래 절) |
| KMMLU-Redux, KMMLU-Pro | LG AI연구원·원라인AI, 2025-07 | 2,587문항, 2,822문항 | 아래 절 |
KMMLU는 MMLU를 번역하지 않고 한국 시험에서 직접 모은 한국어 벤치마크다. 연세대학교, EleutherAI, 원라인AI, 엔씨소프트, 네이버 클라우드, KAIST 등의 연구자가 2024년 2월 발표했다.[9]
- 공직적격성평가(PSAT), 국가 자격시험,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533개 출처에서 37만 1,002문항을 자동 수집하고, 중복·파싱 오류를 걸러 243,777문항을 남겼다. 이 가운데 시험 세트 35,030문항(45개 과목, 과목당 최소 100문항), 학습 세트 208,522문항, 퓨샷 예시용 225문항으로 나눴다.
- 범주는 인문사회(HUMSS), STEM, 응용과학(항공정비, 가스, 비파괴검사 등 산업 분야), 기타다. 법·제도·지역 문화 지식이 필요한 문항이 들어 있어 번역판 MMLU가 재지 못하는 부분을 잰다.
- 원 시험 응시자의 평균 정답률이 자료가 있는 약 90%의 시험에서 62.6%였고, 대부분의 자격시험 합격선이 80%라서 80%를 넘으면 최소한의 전문가 수준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 발표 당시 27개 모델 중 최고는 GPT-4의 59.95%였고, 한국어 특화 모델인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X도 60%를 넘지 못했다. 한국사 과목에서는 GPT-4가 35%, 하이퍼클로바 X가 44%였다.
- 네 모델(GPT-3.5 터보, 제미나이 프로, 하이퍼클로바 X, GPT-4) 중 하나라도 틀린 4,104문항을 모은 KMMLU-Hard도 함께 냈다.
KMMLU-Redux와 KMMLU-Pro는 2025년 7월 LG AI연구원과 원라인AI 연구진이 발표했다. KMMLU-Redux는 KMMLU 가운데 국가기술자격 시험 문항에서 심각한 오류를 걷어 낸 2,587문항이고, KMMLU-Pro는 14개 국가 전문 자격(면허) 시험에서 가져온 2,822문항이다. KMMLU-Pro는 과목별 40% 이상·평균 60% 이상이라는 실제 합격 기준으로도 채점해, 발표 당시 평가한 모델 중 "Claude 3.7 Sonnet(Thinking)"이 14개 시험 중 12개에 합격해 가장 많았다.[10] 앞서 본 OpenAI MMMLU에도 한국어(KO_KR) 번역판이 들어 있다.
- ↑ 1.0 1.1 1.2 Dan Hendrycks 외, 〈Measuring Massive Multitask Language Understanding〉, ICLR 2021. arXiv:2009.03300
- ↑ 2.0 2.1 2.2 Yubo Wang 외, 〈MMLU-Pro: A More Robust and Challenging Multi-Task Language Understanding Benchmark〉, NeurIPS 2024 Datasets and Benchmarks. arXiv:2406.01574
- ↑ 3.0 3.1 OpenAI, 〈GPT-4 Technical Report〉, 2023. arXiv:2303.08774
- ↑ Gemini Team, 〈Gemini: A Family of Highly Capable Multimodal Models〉, 2023. arXiv:2312.11805
- ↑ 5.0 5.1 Aryo Pradipta Gema 외, 〈Are We Done with MMLU?〉, 2024. arXiv:2406.04127
- ↑ 6.0 6.1 Shivalika Singh 외, 〈Global MMLU: Understanding and Addressing Cultural and Linguistic Biases in Multilingual Evaluation〉, 2024. arXiv:2412.03304
- ↑ OpenAI, Multilingual Massive Multitask Language Understanding (MMMLU), Hugging Face 데이터셋, 2024.
- ↑ Haonan Li 외, 〈CMMLU: Measuring massive multitask language understanding in Chinese〉, 2023. arXiv:2306.09212
- ↑ Guijin Son 외, 〈KMMLU: Measuring Massive Multitask Language Understanding in Korean〉, 2024. arXiv:2402.11548
- ↑ Seokhee Hong 외, 〈From KMMLU-Redux to KMMLU-Pro: A Professional Korean Benchmark Suite for LLM Evaluation〉, 2025. arXiv:2507.08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