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M 프레임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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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M 프레임워크는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언어의 객체 모델과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의 테이블 구조 사이의 변환(mapping)을 자동화하고 단순화해 주는 소프트웨어 계층이다.
개념 및 역할[편집 | 원본 편집]
ORM(Object-Relational Mapping)은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사용하는 객체와 그 속성들을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의 테이블, 컬럼, 키 등의 구조와 매핑하는 기술이다.[1][2] ORM 프레임워크는 이 매핑 작업과 관련된 많은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해 준다. 예를 들어, 객체 생성, 삭제, 갱신, 조회 등의 연산을 SQL 쿼리로 변환해 데이터베이스에 전달하고, 그 결과를 객체 형태로 반환하는 역할을 한다.
ORM 프레임워크가 제공하는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클래스 ↔ 테이블 매핑
- 속성 ↔ 컬럼 매핑
- 기본키, 외래키 관계 매핑
- CRUD(Create, Read, Update, Delete) 연산 자동화
- 쿼리 추상화 (객체 지향 방식 쿼리 또는 DSL)
- 지연 로딩(lazy loading), 즉시 로딩(eager loading) 전략 제어
- 트랜잭션 관리 및 세션/컨텍스트 관리
- 변경 감지 (change tracking) 및 커밋 시점 동기화
장점과 단점[편집 | 원본 편집]
장점[편집 | 원본 편집]
- SQL을 직접 작성하는 부담 감소 — 대부분의 데이터 조작을 객체 메서드 호출 또는 ORM 제공 API로 수행 가능
- 코드의 가독성 및 유지보수성 향상
- DBMS 종속성 완화 — 매핑 설정만 바꾸면 다른 DBMS로 이전이 수월함
- 일관된 트랜잭션 관리, 캐싱, 연관관계 처리 등을 프레임워크가 처리
단점 및 주의사항[편집 | 원본 편집]
- 복잡한 쿼리나 고성능이 필요한 경우 ORM 추상화 계층이 제약이 될 수 있음
- ORM 내부 동작을 이해하지 못하면 ‘N+1 문제’ 같은 성능 병목이 발생할 수 있음
- 매핑 오류나 설정 오류가 발생하기 쉽고, 디버깅이 어려울 수 있음
- ORM이 과도하게 추상화할 경우 SQL의 정밀한 제어가 어려워짐
대표적인 ORM 프레임워크 예시[편집 | 원본 편집]
자바 / JVM 계열[편집 | 원본 편집]
- Hibernate — 가장 널리 사용하는 Java ORM 중 하나. 클래스와 테이블 매핑, 관계 매핑을 지원하고 SQL 생성을 자동화한다.
- EclipseLink, OpenJPA 등 (Java Persistence API — JPA 구현체)
.NET 계열[편집 | 원본 편집]
- Entity Framework — Microsoft에서 제공하는 ORM 프레임워크. 코드 우선(Code-First), 데이터베이스 우선(Database-First) 방식을 지원한다.
파이썬 계열[편집 | 원본 편집]
- SQLAlchemy ORM — Core 계층 + ORM 계층을 동시에 제공하며 유연성이 높다
- Django ORM — Django 프레임워크 내장 ORM
- Peewee, Tortoise ORM 등
자바스크립트 / 타입스크립트 계열[편집 | 원본 편집]
- Sequelize, TypeORM, Prisma 등
기타 언어[편집 | 원본 편집]
- Golang: GORM 등
활용 시 고려 사항 및 팁[편집 | 원본 편집]
- 매핑 설정은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복잡한 관계나 커스텀 매핑은 명시적으로 관리
- 로딩 전략과 쿼리 수를 주의해서 설계 (지연 로딩, 즉시 로딩)
- 복잡한 조인은 ORM이 자동 생성한 쿼리 대신 직접 SQL 또는 ORM의 네이티브 쿼리 기능을 사용하는 방안 고려
- 마이그레이션 도구(예: Django의 마이그레이션, Alembic 등)와 연계하여 스키마 변경 관리
- 성능 분석 도구를 이용해 쿼리 로그를 확인하고 병목 지점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