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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다롄 공장(SK hynix Dalian Fab)은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에 위치한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반도체 생산시설로, 미국 인텔이 건설한 Fab 68을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인수하여 확보한 공장이다.

SK하이닉스의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의 낸드플래시 사업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으며, 2026년 기준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와 첨단 낸드 공정 전환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부상했다.

항목 내용
명칭 SK하이닉스 다롄 공장(SK hynix Dalian Fab)
기존 명칭 Intel Fab 68
위치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大連市)
소유 기업 SK하이닉스
관련 사업 솔리다임(Solidigm)
최초 착공 2007년
최초 가동 2010년
낸드플래시 생산 개시 2016년
주력 제품 3D NAND Flash
웨이퍼 규격 300mm(12인치)
주요 공정 192단 3D NAND, 240단 이상 공정 전환 추진
인수 2021년 12월 1단계, 2025년 3월 최종 완료

다롄 공장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주요 생산거점 중 하나다. 중국 우시(無錫) 공장이 주로 D램을 생산하는 것과 달리 다롄 공장은 낸드플래시를 생산한다.[1]

인텔의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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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2007년 3월 중국 다롄에 25억 달러를 투자해 300mm 웨이퍼 생산시설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같은 해 9월 착공했으며, 공장에는 Fab 68이라는 명칭이 부여되었다.[2]

당초에는 인텔의 프로세서용 칩셋 생산시설로 계획되었으나, 이후 메모리 생산거점으로 전환되었다. 2016년 7월부터 3D 낸드플래시 생산을 시작했다.[3]

SK하이닉스의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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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0일 SK하이닉스는 인텔의 낸드플래시 및 저장장치 사업을 총 90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발표했다. 인수 대상에는 다롄 공장과 인텔의 낸드 SSD 사업, 관련 지식재산권 및 연구개발 인력이 포함되었으며, 인텔의 옵테인(Optane) 사업은 제외되었다.[4]

인수는 두 단계로 진행되었다.

  • 2021년 12월: 중국 당국의 기업결합 심사 승인을 거쳐 SSD 사업과 다롄 공장 자산을 인수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 브랜드가 출범했다.[5]
  • 2025년 3월: 낸드 웨이퍼 제조·설계 관련 지식재산권, 연구개발 인력, 다롄 공장 운영 인력 등 잔여 사업의 인수를 완료했다. 이로써 인텔의 낸드 사업 양수 절차가 최종 종결되었다.[6]

1단계 인수 이후에도 인텔은 별도 계약에 따라 다롄 공장에서 낸드 웨이퍼를 제조했다. 이러한 과도기적 운영 체계는 2025년 최종 인수와 함께 종료되었다.[6]

당초 발표된 계약 규모는 90억 달러였으나, SK하이닉스의 2026년 공시상 실제 지급한 총액은 약 88억 4,400만 달러다.[7]

생산시설 및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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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롄 공장은 300mm 웨이퍼를 이용하는 3D 낸드플래시 생산시설이다. 웨이퍼에 메모리 셀을 수직으로 적층하는 방식으로 저장밀도를 높이며, 생산된 낸드플래시는 주로 SSD 등 저장장치에 사용된다.

2026년 10월 기준 다롄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192단 낸드플래시로 알려져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를 240단 이상 제품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8]

2023년에 구축한 것으로 알려진 추가 생산공간 'Mod B'도 존재한다. 다만 메모리 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장비 설치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2026년에는 해당 공간에 미국산 제조장비를 추가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되었다.[9]

미국의 반도체 수출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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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반입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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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2022년부터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 제조장비 수출을 제한했다. 이에 따라 한국 반도체 기업의 중국 공장에도 미국산 장비 반입과 공정 고도화에 관한 규제가 적용되었다.

당초 SK하이닉스 등은 검증된 최종사용자(Validated End-User, VEU) 제도에 따라 개별 허가 없이 일정 범위의 장비를 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2025년 9월 관련 규정을 개정하여 중국 내 주요 외국계 반도체 생산시설에 대한 VEU 승인을 철회했다. 이후 해당 시설에 통제 대상 장비를 수출하려면 별도의 허가가 필요하게 되었다.[10]

미국 정부는 기존 중국 공장의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장비 공급은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생산능력 확대나 기술 업그레이드를 위한 장비 수출에는 제한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10]

2026년 공정 고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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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1일 로이터통신은 SK하이닉스가 다롄 공장에서 192단 낸드를 240단 이상 제품으로 전환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40단 수준까지의 제조는 허용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300단 이상 제품에 관한 연구개발과 향후 추가 설비 도입에는 미국 정부의 별도 승인이 필요할 수 있다.[8]

2026년 11월 3일 로이터통신은 미국 정부가 다롄 공장의 생산 확대에 필요한 미국산 제조장비 수출허가를 아직 승인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는 기존 시설의 유지와 달리 생산능력 확대에 필요한 신규 장비 반입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보도 시점까지 해당 신청을 공식 거부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11]

따라서 2026년 11월 4일 기준 240단 이상 제품의 실제 양산 전환 여부와 추가 생산설비의 설치 일정은 확정적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미국 생산시설 투자와의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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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은 미국 뉴욕주 마시(Marcy)에 신규 낸드플래시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26년 11월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뉴욕에 약 450억 달러를 투자해 낸드 생산공장 2개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투자 규모가 약 1,000억 달러에 이를 가능성도 거론되었다. 다만 해당 투자계획은 보도 당시 최종 확정된 사업으로 확인되지 않았다.[11]

SK하이닉스 측은 다롄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가 미국 신규 투자에 필요한 자금 확보에 도움이 된다는 논리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미국 정부는 중국 내 반도체 생산능력 확대를 허용하는 것이 대중국 수출통제 정책과 충돌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다롄 공장에 대한 미국산 장비 수출허가 문제가 미국 내 신규 공장 투자계획과 연계되어 논의되고 있다.[11]

시기 내용
2007년 3월 인텔, 다롄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 발표
2007년 9월 Fab 68 착공
2010년 공장 가동 시작
2016년 7월 3D 낸드플래시 생산 시작
2020년 10월 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사업 인수 계약 발표
2021년 12월 SK하이닉스, 다롄 공장 자산 1단계 인수 완료
2025년 3월 인텔 낸드 사업 최종 인수 완료
2025년 9월 미국, 중국 내 외국계 반도체 공장에 대한 VEU 승인 철회 규정 발표
2026년 10월 240단 이상 낸드 생산 전환 및 추가 장비 도입 추진 보도
2026년 11월 미국 정부의 추가 장비 수출허가 지연과 미국 신규 공장 투자계획의 연계 문제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