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메뉴 여닫기
환경 설정 메뉴 여닫기
개인 메뉴 여닫기
로그인하지 않음
지금 편집한다면 당신의 IP 주소가 공개될 수 있습니다.

경기 침체(영어: recession)는 생산, 고용, 실질소득, 소비, 투자 등 경제활동이 경제 전반에 걸쳐 상당한 폭으로 감소하는 경기순환상의 수축 국면이다.[1][2]

경기 침체는 경제가 정점에 도달한 뒤 활동 수준이 하락하는 국면을 뜻한다.[1][2] 국제통화기금은 경기 침체를 경제 전반에 걸쳐 나타나며 몇 달 이상 지속되는 경제활동의 유의미한 감소로 설명하고, 미국의 경기판정 기준을 제시하는 미국 경제연구국도 비슷하게 생산, 고용, 실질소득 등 여러 지표에서 확인되는 광범위한 하락을 강조한다.[1][3]

실무적으로는 흔히 실질 국내총생산이 2분기 연속 감소하면 경기 침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국제통화기금은 이것이 편의적 기준일 뿐 공식적이거나 보편적인 정의는 아니라고 설명한다.[1] 미국 경제연구국은 경기 침체 판정에서 단순히 국내총생산만이 아니라 깊이, 확산 정도, 지속기간을 함께 본다고 밝히고 있다.[2][3]

경기 침체는 단순한 성장률 둔화와 구별된다. 경제가 여전히 성장하고 있으나 이전보다 느리게 성장하는 상태는 경기 침체와 다르며, 경기 침체는 실제 경제활동 수준의 하락을 수반한다.[1]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현상이 함께 나타난다.

  • 생산 감소
  • 고용 둔화와 실업 증가
  • 가계소득 약화
  • 소비와 투자 위축
  • 기업 심리와 소비자 심리 악화[4][1]

브리태니커는 경기 침체를 생산과 고용의 감소로 특징지어지는 경기순환의 하강 국면으로 설명한다.[4]

경기 침체의 판정은 국가와 기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여러 거시지표를 종합적으로 본다.[2][1]

실질 국내총생산, 산업생산, 출하와 판매 등의 감소가 경기 침체 판단에 활용된다.[3]

고용 감소와 실업률 상승은 경기 침체의 대표적 징후이다.[4][5]

실질 개인소득, 소비, 기업투자, 도소매 판매 등의 감소도 중요한 판단 자료가 된다.[3][1]

경기 침체는 하나의 원인만으로 발생하지 않으며, 수요 충격과 공급 충격, 금융 불안, 정책 실수, 외부 충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1][5]

가계와 기업의 소비·투자 감소는 총수요를 줄여 생산과 고용의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1]

신용경색, 자산가격 급락, 금융기관 불안은 경기 침체를 심화시키는 대표적 요인이다.[1]

전쟁, 팬데믹, 에너지 가격 급등, 공급망 교란과 같은 충격도 경기 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5]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급격한 금리 인상은 경우에 따라 소비와 투자를 위축시켜 경기 침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5][6]

경기 침체는 경제와 사회 전반에 광범위한 부담을 준다.[5][4]

  • 실업 증가와 고용불안 심화
  • 가계소득 감소와 소비 위축
  • 기업이익 감소와 투자 축소
  • 정부 세수 감소와 재정 부담 확대
  •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연방준비제도 연구는 경기 침체가 실업률의 큰 상승과 관련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한다고 설명한다.[5]

경기 침체는 경제활동이 바닥을 찍은 뒤 다시 확장 국면으로 전환되면 समाप्त된다.[2] 경기 회복의 속도와 형태는 침체의 원인과 정책 대응, 금융시스템의 건전성, 가계와 기업의 재무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5]

일부 경기 침체는 비교적 짧고 완만하게 끝나지만, 심각한 금융위기나 구조적 충격이 동반된 경우에는 회복이 매우 느리고 장기적인 상흔을 남길 수 있다.[7]

정부와 중앙은행은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정책수단을 사용할 수 있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인하, 유동성 공급, 자산매입 등을 통해 금융여건을 완화하고 총수요를 지지할 수 있다.[8]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재정지출 확대, 감세, 실업급여와 같은 자동안정화장치 강화를 활용할 수 있다.[1]

금융안정 정책

편집 원본 편집

금융불안이 동반된 경우에는 은행 유동성 지원과 금융시스템 안정화 조치가 중요해질 수 있다.[1]

불황과의 관계

편집 원본 편집

한국어에서 경기 침체와 불황은 비슷하게 쓰이지만, 불황은 보다 넓고 일상적인 표현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경기 침체는 경기순환상 수축 국면이라는 비교적 분석적인 개념에 가깝다.[4]

공황과의 관계

편집 원본 편집

경기 침체보다 훨씬 더 깊고 장기적인 경제수축은 흔히 공황 또는 대공황이라고 불린다.[9]

경기 침체는 경제가 장기적으로 항상 안정적으로 성장하지 않으며, 경기순환과 금융환경, 정책 선택, 외부 충격에 따라 크게 흔들릴 수 있음을 보여 주는 핵심 개념이다.[1][2] 이 개념은 실업, 통화정책, 재정정책, 금융안정, 사회안전망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도 중심적인 위치를 가진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