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만기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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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만기 구조(term structure of interest rates)는 동일한 신용 등급을 가진 채권의 만기에 따른 금리의 변화 관계를 나타내는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만기가 길수록 금리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구조가 관측된다.
개념[편집 | 원본 편집]
- 만기 구조는 특정 시점에서 다양한 만기(length to maturity)별 이자율의 관계를 설명함
- 동일한 발행자의 채권이라 하더라도, 만기가 다르면 이자율이 달라질 수 있음
- 금리의 시간적 가치(time value of money)를 반영하는 핵심 지표
수학적 정의[편집 | 원본 편집]
- 수익률 곡선 y(t): t년 후 만기 채권의 수익률을 나타내는 함수
- y(1), y(2), ..., y(n): 각각 1년, 2년, ..., n년 만기 무위험 채권의 수익률
형태 유형[편집 | 원본 편집]
- 정상 구조 (Upward Sloping)
- 일반적인 형태
-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높음
- 장기 리스크 보상 또는 미래 인플레이션 기대 반영
- 역전 구조 (Inverted)
- 경기 침체 우려 시 나타남
- 단기 금리가 장기 금리보다 높음
-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 등 반영
- 수평 구조 (Flat)
- 모든 만기 금리가 거의 동일
- 시장의 불확실성 반영 또는 전환기적 상황
- 볼록 또는 오목 구조 (Humped)
- 특정 중간 만기에서 금리가 최고점을 찍고 하락
- 유동성 선호, 수요공급 비대칭 등의 요인
이론적 설명[편집 | 원본 편집]
- 기대 가설 (Expectations Theory)
- 장기 금리는 미래 단기 금리의 평균이라는 전제
- 유동성 프리미엄 이론 (Liquidity Premium Theory)
- 장기 채권은 유동성 리스크가 크므로 프리미엄 필요
- 시장 분할 이론 (Market Segmentation Theory)
- 투자자마다 선호하는 만기 영역이 존재함
- 선호 거시이론 (Preferred Habitat Theory)
- 시장 분할 이론에 기반하되, 충분한 보상이 있으면 타 만기로 이동 가능
응용[편집 | 원본 편집]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참고 문헌[편집 | 원본 편집]
- Fabozzi, F. J. (2015). Bond Markets, Analysis and Strategies. Pearson
- Hull, J. C. (2018). Options, Futures, and Other Derivatives
- Mishkin, F. S. (2018). The Economics of Money, Banking and Financial Marke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