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수량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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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수량설(영어: quantity theory of money)은 경제 내 통화량의 변화가 장기적으로 물가수준의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는 경제이론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표현은 통화량(M), 화폐유통속도(V), 물가수준(P), 실질거래량 또는 실질산출량(Y)의 관계를 나타내는 교환방정식 MV = PY이다.[1][2]
화폐수량설은 흔히 다음 식으로 표현된다.
- MV = PY
각 기호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 M: 통화량
- V: 화폐유통속도
- P: 물가수준
- Y: 실질산출량 또는 실질거래량
이 식은 일정 기간 동안 경제에서 사용된 총지출(MV)이 명목산출(PY)과 같다는 항등식으로 해석된다.[1]
화폐수량설은 경제학사적으로 중요하지만 몇 가지 한계도 지적된다.
- 화폐유통속도(V)가 항상 안정적이지 않다.
- 단기적으로는 통화량 증가가 생산과 고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 금융혁신과 신용창출이 통화량 측정을 어렵게 만든다.
- 통화량과 물가 사이의 관계가 시기별로 달라질 수 있다.[2]
이 때문에 현대 거시경제학에서는 화폐수량설을 장기적 경향을 설명하는 틀로 보면서도, 단기 경기변동 설명에는 보다 다양한 모형을 활용한다.
화폐수량설은 돈의 양과 물가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려 한 대표적 이론으로, 인플레이션 이해와 통화정책 발전에 큰 영향을 주었다.[1] 오늘날에도 장기적 물가안정과 통화팽창의 관계를 논할 때 자주 인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