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당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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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당 전쟁(羅唐戰爭, 670~676)은 백제와 고구려가 멸망한 뒤 한반도 전체를 지배하려는 당에 맞서 신라가 7년 동안 싸워 당군을 몰아낸 전쟁이다.
- 고구려 부흥 세력 지원 - 검모잠이 세운 안승을 받아들여 고구려왕(뒤에 보덕왕)으로 봉했다.
- 백제 옛 땅 차지(671) - 웅진 도독부의 여러 성을 빼앗고 사비에 소부리주를 두었다.
- 석문 전투(672) - 황해도 석문에서 크게 졌다.
- 매소성 전투(675) - 매소성에서 이근행의 당군을 물리치고 말 3만여 필을 얻었다. 『삼국사기』는 당군을 20만으로 적었으나, 과장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매소성의 위치도 양주·연천 등으로 의견이 갈린다.
- 기벌포 전투(676) - 사찬 시득이 이끈 신라 수군이 금강 하구 기벌포에서 설인귀의 수군과 22차례 싸워 이겼다.
676년 당은 안동 도호부를 요동으로 옮기고 한반도에서 물러났다. 신라는 대동강에서 원산만에 이르는 선 이남을 차지해 삼국 통일을 마무리했다. 외세를 스스로 몰아냈다는 의의가 있으나, 고구려 옛 땅 대부분은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