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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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지수(消費者物價指數, 영어: Consumer Price Index, CPI)는 일정 기간 동안 일반 가계가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기 위하여 작성되는 경제 지표이다.
소비자물가지수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통해 작성된다.
- 조사 대상 가구의 소비지출 구조 파악
- 대표 품목 선정
- 품목별 가중치 부여
- 가격 조사 및 평균 가격 산출
- 기준 연도 대비 지수 계산
지수는 일반적으로 라스파이레스 산식(Laspeyres formula)을 기반으로 산출된다. 이는 기준 연도의 소비 구조를 고정한 상태에서 현재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수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CPI = (Σ(기준연도 수량 × 비교시점 가격) / Σ(기준연도 수량 × 기준연도 가격)) × 100
소비자물가지수는 품목의 성격에 따라 여러 부문으로 구성된다.
-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 주류 및 담배
- 의류 및 신발
- 주거·수도·광열
- 보건
- 교통
- 통신
- 오락·문화
- 교육
- 음식·숙박
- 기타 상품 및 서비스
각 부문은 가계의 소비지출 비중에 따라 가중치가 부여된다.
소비자물가지수는 다양한 경제적 의사결정에 활용된다.
- 통화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
- 임금 및 연금의 실질 가치 조정
- 계약상의 물가연동 조항 적용
- 경제 성장률과 실질 소득 계산
특히 중앙은행은 물가 안정 목표를 설정할 때 소비자물가지수를 주요 지표로 활용한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유용한 지표이지만 다음과 같은 한계를 가진다.
- 대체 효과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
- 신상품 등장에 따른 품질 변화 반영의 어려움
- 소비 패턴 변화의 시차 반영
- 지역별·계층별 체감 물가와의 차이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하여 연쇄지수(chain index) 방식이나 근원물가지수(Core CPI) 등이 함께 활용된다.
- 한국은행, 『알기 쉬운 경제지표 해설』.
- ILO et al., Consumer Price Index Manual: Concepts and Methods,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