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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오천축국전』(往五天竺國傳)은 신라 승려 혜초가 8세기 전반 인도의 다섯 천축국과 중앙아시아를 순례하고 남긴 여행기이다.

'다섯 천축국에 다녀온 기록'이라는 뜻이다. 혜초는 당에 건너가 공부하다가 바닷길로 인도에 들어가 불교 성지를 돌아보고, 서역을 거쳐 727년 11월 당의 안서 도호부(쿠차)로 돌아왔다. 책에는 인도·중앙아시아·서아시아 여러 나라의 종교와 풍속, 정치, 기후와 산물이 짧게 적혀 있다. 8세기 이 지역의 사회 모습을 전하는 드문 기록이어서 사료로서 가치가 크다.[1][2]

  • 발견 - 1908년 프랑스 학자 펠리오가 중국 둔황 막고굴 제17굴(장경동)에서 두루마리 필사본을 찾아냈다. 앞뒤가 떨어져 나가 제목과 저자 이름이 없었으나, 펠리오가 당 혜림의 『일체경음의』에 실린 낱말과 맞추어 혜초의 책임을 밝혔다.
  • 형태 - 1권의 필사본이다. 본래 3권이었던 것을 간추린 약본으로 보며, 서술이 매우 간략하다.
  • 소장 -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 있다. 2010~2011년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실크로드와 둔황'에서 처음으로 국내에 공개되었다.

같은 시기 기록과 구별하기

편집 원본 편집
기록 지은이 내용
『왕오천축국전』 신라 승려 혜초 인도·서역 순례기
『대당서역기』 당 승려 현장 7세기 인도 구법 여행기
『계원필경』 신라 최치원 당에서 지은 글을 모은 문집
『화랑세기』 신라 김대문 화랑의 전기
  1. ↑ 왕오천축국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026-10-18 확인.
  2. ↑ 혜초의 『왕오천축국전』 한국에 온다, 국립중앙박물관, 2026-10-18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