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물산 공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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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물산 공진회(朝鮮物産共進會, 1915)는 일제가 식민 통치 5년을 기념한다며 1915년 가을 경복궁에서 연 대규모 박람회로, 경복궁 전각 다수를 헐고 식민 통치의 '성과'를 선전했다.
- 전시 - 농업·임업·광업·수산·공업·교육·토목·경제·위생·경무 등 분야별로 4만여 점을 진열했다. 대부분 통치 실적을 꾸민 상품과 시설, 통계였고 도쿄·오사카 등에서 만든 일본 상품도 전시·판매되었다.
- 동원 - 신문 홍보와 기차 운임 할인, 지역·단체별 관람을 밀어붙여 농민까지 끌어모았고, 관람객은 116만여 명에 이르렀다.
- 행사 - 같은 기간에 신문 기자 대회, 의학 대회 같은 각종 대회를 열어 병합의 정당성과 '일선 동화'를 선전했다.
- 그 뒤 - 공진회 미술관은 행사 뒤 조선 총독부 박물관이 되었다. 경복궁 훼손은 1916년 시작된 조선 총독부 청사 건립으로 이어졌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