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메뉴 여닫기
환경 설정 메뉴 여닫기
개인 메뉴 여닫기
로그인하지 않음
지금 편집한다면 당신의 IP 주소가 공개될 수 있습니다.

한국통사(韓國痛史, 1915)는 박은식이 1915년 상하이에서 펴낸 역사서로, 1864년 고종 즉위와 흥선 대원군 집정부터 1911년 105인 사건까지 일제의 침략 과정을 서술하고 나라의 혼이 살아 있으면 나라를 되찾을 수 있다는 국혼 사상을 내세웠다.

박은식은 국권을 잃은 뒤 1911년 만주를 거쳐 중국 관내로 망명했다. 그는 나라의 형체는 없어졌어도 정신이 남아 있으면 나라는 다시 살아난다고 보고, 아픈 역사를 기록해 민족에게 교훈을 주려고 이 책을 썼다. 책 이름의 '통(痛)'은 아프다는 뜻이다.[1]

본문은 3편 114장으로, 47년 동안의 역사를 시대순으로 적고 중요한 장 끝에 저자의 의견을 붙였다.

  • 제1편 - 한반도의 지리와 단군 이래 고종 즉위 전까지의 역사를 간추렸다.
  • 제2편(51장) - 흥선 대원군의 집정에서 아관 파천 이후 대한 제국 성립 직전까지를 다루었다. 대원군의 내정 개혁은 높이 평가했지만, 세계 정세에 어두운 쇄국 정책으로 중흥의 기회를 잃었다며 '통사'가 여기서 비롯된다고 했다. 임오군란과 제물포 조약, 갑신정변, 동학 농민 운동, 청일 전쟁, 을미사변과 의병을 차례로 적었다.
  • 제3편(61장) - 1898년 대한 제국 성립부터 1911년 105인 사건까지 일제의 경제 침탈, 러일 전쟁, 을사늑약, 헤이그 특사, 고종 퇴위와 군대 해산, 의병과 의거, 국권 강탈 이후의 탄압을 다루었다.[2]

근대적 서술 방식으로 쓴 민족주의 역사서로, 그 국혼론은 1920년의 『한국독립운동지혈사』로 이어졌다.[3]

박은식의 두 역사서 구별하기

편집 원본 편집
책 간행 다룬 시기 중심 내용
한국통사 1915년 1864~1911년 일제의 침략 과정, 국혼
한국독립운동지혈사 1920년 1884~1920년 항일 독립운동과 3.1 운동, 일제의 탄압
  1. ↑ 민족혼을 지켜낸 역사가 박은식, 월간 독립기념관 2019년 11월호, 독립기념관, 2026-10-18 확인.
  2. ↑ 한국통사,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026-10-18 확인.
  3. ↑ 한국독립운동지혈사, 교과서 용어 해설, 우리역사넷, 국사편찬위원회, 2026-10-18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