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일승법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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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일승법계도(華嚴一乘法界圖)는 신라의 승려 의상이 당에서 스승 지엄에게 화엄학을 배울 때 화엄 사상의 요지를 210자의 시로 줄이고 이를 도장 모양의 그림으로 배열한 글로, 흔히 '법계도'라 부른다.
- 형식 - 일곱 자씩 30구, 모두 210자의 게송이다. 가운데의 '법(法)' 자에서 시작해 54번 꺾이며 한 줄로 이어지다가 다시 가운데의 '불(佛)' 자에서 끝나, 전체가 네모난 도장 모양을 이룬다.
- 색 - 흰 종이에 붉은 줄과 검은 글자로 썼다. 흰 종이·검은 글자·붉은 줄은 각각 물질 세계·중생 세계·깨달은 이의 지혜 세계를 나타낸다고 풀이했다.
- 사상 - '하나 속에 모든 것이 있고 모든 것 속에 하나가 있으며, 하나가 곧 모든 것이고 모든 것이 곧 하나'(일중일체 다중일, 일즉일체 다즉일)라는 화엄의 원융 사상을 담았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