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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은 이미 가진 믿음이나 가설을 뒷받침하는 정보는 찾고 크게 보며, 어긋나는 정보는 덜 찾거나 가볍게 해석하는 사고의 치우침이다.

심리학자 레이먼드 니커슨은 1998년 문헌 정리에서 확증 편향을 "가진 믿음이나 기대에 맞는 방향으로 증거를 찾고 해석하는 경향"으로 정리하고, 이 편향이 의도하지 않아도 일상 판단·과학·의료·법정 등 넓은 영역에 나타난다고 보았다.[1] 실험으로 처음 주목받은 것은 피터 웨이슨의 1960년 2-4-6 과제이다. 참가자들은 수열 규칙을 맞히려 할 때 자기 가설을 반증할 수 있는 수열보다 가설에 맞는 수열을 주로 시험해, 틀린 가설을 오래 붙들었다.[2]

나타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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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택적 탐색 - 가설에 맞는 사례만 찾는다.
  • 편향된 해석 - 애매한 증거를 기존 믿음 쪽으로 읽는다.
  • 선택적 기억 - 맞았던 사례는 오래 기억하고 틀렸던 사례는 잊는다.
  • 반증 회피 - 가설이 틀렸음을 보일 수 있는 시험을 하지 않는다.

프로젝트와 측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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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I 의 PMBOK 지침 7판은 측정의 함정 가운데 하나로 확증 편향을 들고, 이미 가진 관점을 지지하는 정보를 찾고 해석하는 경향이 측정 결과를 잘못 읽게 만든다고 경고한다.[3]

  • 일정이 순조롭다고 믿는 관리자가 진척을 보여 주는 지표만 보고하고 지연 신호는 일시적이라고 넘긴다.
  • 시험자가 "이 모듈은 문제없다"고 생각하고 정상 경로 시험만 한다. 소프트웨어 테스트에서 실패를 일부러 찾는 반례 시험을 강조하는 이유이다.

대응책으로는 반대 가설을 명시적으로 세워 보기, 판단 기준을 측정 전에 정해 두기, 다른 사람의 독립 검토 받기가 쓰인다.

비슷한 개념과 구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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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핵심 확증 편향과의 차이
확증 편향 믿음에 맞는 증거를 찾고 해석한다 -
호손 효과 관찰받는다는 사실이 관찰 대상의 행동을 바꾼다 판단하는 사람이 아니라 측정받는 사람의 행동이 변한다
허영 지표 좋아 보이지만 의사결정에 쓸모없는 지표 사고의 치우침이 아니라 지표 자체의 문제이다
에코 챔버 같은 생각만 오가는 정보 환경 확증 편향을 강화하는 환경이다
  1. ↑ Raymond S. Nickerson, 「Confirmation Bias: A Ubiquitous Phenomenon in Many Guises」, Review of General Psychology 2(2), 1998, pp. 175-220, https://doi.org/10.1037/1089-2680.2.2.175, 확인일: 2026-11-04.
  2. ↑ P. C. Wason, 「On the failure to eliminate hypotheses in a conceptual task」, Quarterly 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 12(3), 1960, pp. 129-140, https://doi.org/10.1080/17470216008416717, 확인일: 2026-11-04.
  3. ↑ Project Management Institute, 『A Guide to the Project Management Body of Knowledge (PMBOK Guide)』 7th ed., 2021, 2.7 측정 성과 영역(Measurement Performance Domain), https://www.pmi.org/standards/pmbok, 확인일: 2026-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