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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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전투(古昌 戰鬪)는 930년 고려 태조 왕건이 고창군(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의 병산에서 견훤의 후백제군을 크게 물리친 싸움으로, 이 승리로 후삼국의 주도권이 고려로 넘어왔다.
- 병산 싸움 - 『고려사』에 따르면 930년(태조 13) 정월 병술일, 왕건은 고창군의 병산에, 견훤은 석산에 진을 쳤는데 서로 500보 남짓 떨어져 있었다. 저녁까지 싸운 끝에 견훤이 패해 달아났고, 고려군은 시랑 김악을 사로잡았으며 죽은 후백제군이 8,000여 명에 이르렀다.
- 호족의 도움 - 고창군의 성주 김선평과 지역 유력자 권행·장길이 고려 편에 서서 큰 공을 세웠다. 왕건은 싸움 뒤 김선평을 대광, 권행과 장길을 대상으로 삼았다.[2] 이들은 뒤에 안동 김씨·안동 권씨·안동 장씨의 시조로 받들어졌고, 장길은 장정필이라는 이름으로도 전한다.
백과사전은 전투 장소를 지금의 안동시 와룡면으로, 해를 경순왕 4년(930)으로 적는다. 『고려사』는 태조 13년 정월의 일로 적어 해는 같다. 셋째 공신의 이름은 『고려사』에 장길(張吉)로, 안동 장씨 집안 전승에는 장정필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