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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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보(萬石洑)는 전라북도 정읍 이평면의 정읍천과 태인천이 만나는 곳에 있던 농업용 보로, 고부 군수 조병갑이 농민을 강제로 동원해 새로 쌓고 비싼 물세를 거둔 일이 1894년 고부 농민 봉기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원래 이 일대 배들평 농민들은 정읍천과 태인천 상류에 보를 쌓아 논에 물을 대고 있었다. 예동보·광산보라고도 불렸다. 1892년 고부 군수로 부임한 조병갑은 멀쩡한 보 아래쪽에 새 보를 쌓는다며 농민들을 대가 없이 부리고 오래된 나무까지 베어 쓰게 했다. 처음에는 새 보로 물을 대면 물세를 받지 않겠다고 했으나, 보가 완성되자 수세(물세) 명목으로 좋은 논 한 마지기에 2말, 나쁜 논에 1말씩을 거두어 700여 석을 쌓아 두었다.[1][2] 우리역사넷도 만석보를 새로 쌓는다는 명분으로 농민을 동원하고 높은 수세를 거둔 것을 조병갑 수탈 가운데 가장 큰 문제로 꼽는다.[3]
| 유적 | 위치 | 관련 사건 |
|---|---|---|
| 만석보 터 | 전북 정읍 이평 | 조병갑의 수세 수탈, 1894년 1월 고부 봉기 |
| 황토현 전적 | 전북 정읍 | 1894년 4월 농민군이 관군에 첫 승리 |
| 우금치 전적 | 충남 공주 | 1894년 11월 농민군이 일본군·관군에 패배 |
| 전주성 | 전북 전주 | 농민군 점령 뒤 전주 화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