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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상고사(朝鮮上古史)는 신채호가 쓴 한국 고대사 책으로, 1931년 『조선일보』에 '조선사'라는 이름으로 연재되었다가 1948년 단행본으로 나왔으며, 역사를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으로 정의한 것으로 유명하다.

신채호는 1920년대 전반 중국에서 『조선사』를 통사로 구상해 썼으나 실제로는 고대사 부분에 그쳤다. 1928년 그가 타이완에서 체포되어 뤼순 감옥에 갇히자, 홍명희·안재홍 등이 원고를 『조선일보』 학예란에 실었다. 연재는 1931년 6월 10일부터 10월 14일까지 103회에 걸쳤고, 안재홍이 당시 조선일보 사장이었다. 연재가 고대사에서 끝났기 때문에 1948년 종로서원에서 단행본을 낼 때 표제를 '조선상고사'로 붙였다.[1][2]

  • 역사의 정의 - 총론 첫머리에서 "역사란 인류 사회의 '아'와 '비아'의 투쟁이 시간부터 발전하며 공간부터 확대하는 심적 활동의 상태의 기록"이라 했다. 조선사에서 '아'는 조선 민족, '비아'는 주변 민족이다.
  • 방법론 - 사료를 고르고 모으고 비판하는 일이 먼저라며 실증을 강조했고, 사대주의 유학자와 식민주의 역사가를 함께 비판했다.
  • 고대사 체계 - 단군·기자·위만이나 단군·기자·삼한으로 잇는 체계를 버리고 대단군조선·3조선·부여·고구려 중심의 체계를 세웠다. 한사군이 한반도 안에 있었다는 설에 반대했다.
  • 삼국 평가 - 고구려와 백제를 높이 보고, 당을 끌어들여 고구려 옛 땅을 잃게 한 신라의 삼국 통일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1]

신채호의 역사 저술 구별하기

편집 원본 편집
저술 발표 핵심
『독사신론』 1908, 『대한매일신보』 민족 중심 고대사, 부여족 중심, 미완
『조선사연구초』 1925 연재, 1929 출판 묘청의 난 재평가
조선상고사 1931 연재, 1948 출판 '아와 비아의 투쟁', 대단군조선·부여·고구려 중심

'국혼'을 강조하며 『한국통사』를 쓴 사람은 박은식이다.

  1. ↑ 1.0 1.1 조선상고사,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026-10-18 확인.
  2. ↑ 조선상고사(朝鮮上古史), 영상 책 이야기, 국사편찬위원회 우리역사넷, 2026-10-18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