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의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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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의군부(獨立義軍府, 1912~1914)는 1912년 임병찬이 고종의 밀지를 받아 전라도에서 조직한 비밀 독립운동 단체로, 대한 제국의 회복(복벽주의)을 내세우고 조선 총독부와 일본 정부에 국권 반환 요구서를 보내려다 1914년 발각되었다.
대한독립의군부라고도 한다. 을사늑약 뒤 최익현과 함께 태인 의병을 일으켰던 임병찬이, 국권 피탈 이후 고종으로부터 독립 의군부 전라남도 순무대장으로 임명하는 밀지를 받고 호남의 의병·유생을 모아 만들었다. 의병 계열 유생들이 중심이었기 때문에 나라를 되찾아 고종을 다시 황제로 모시는 복벽주의를 목표로 삼았다.[1]
- 전국 조직 - 1913년 고종에게서 다시 전라남북도 순무총장 겸 사령장관에 임명된 임병찬은 중앙에 원수부를 두고, 서울·강화·개성·수원·광주에 5영을 두었으며 각 도·군 단위로 조직을 넓혔다.
- 국권 반환 요구서 - 일본 총리대신과 조선 총독, 주요 관리에게 국권 반환 요구서를 보내 강점의 부당함을 알리고, 그 사이 대규모 의병 전쟁을 준비하려 했다. 1914년 5월 전국에서 요구서를 일제히 보내고 여러 곳에서 동시에 총독부에 철병을 요구하기로 했다.
- 발각 - 1914년 5월 동지 김창식이 붙잡히면서 조직이 드러나 계획이 무산되었다. 임병찬은 거문도로 유배되어 1916년 그곳에서 숨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