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혁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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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혁명당(民族革命黨, 1935~1947)은 1935년 7월 중국 난징에서 의열단·한국 독립당·조선 혁명당·신한 독립당·대한 독립당 등 다섯 단체가 모여 만든 독립운동 정당으로, 김원봉의 의열단 계열이 주도했고 1937년 조선 민족 혁명당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일제와 봉건 세력, 반혁명 세력을 투쟁 대상으로 삼았다. 정치적으로는 보통 선거와 자유권 보장 같은 민주주의를, 사회·경제적으로는 토지 국유제, 큰 생산 기관과 독점 기업의 국영화, 사회 보장 제도를 내걸었다.
- 조소앙 계열 이탈(1935.9) - 의열단 계열이 당권을 쥐자 조소앙·박창세 등 한국 독립당 출신이 탈당해 한국 독립당을 다시 세웠다.
- 조선 민족 혁명당(1937) - 1937년 1월 대표 대회에서 김원봉이 총서기가 되고 당 이름을 조선 민족 혁명당으로 바꾸었다. 이에 반발한 지청천 계열이 3월 탈당해 4월 조선 혁명당을 세웠다.[2]
- 조선 의용대(1938) - 1937년 12월 다른 단체와 조선 민족 전선 연맹을 만들고, 1938년 10월 한커우에서 그 군사 조직으로 조선 의용대를 창설했다.
- 임시정부 참여(1941~) - 중일 전쟁 뒤 독립운동 세력이 임시정부로 모이자 1941년 임시정부에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1942년 조선 의용대 일부가 한국광복군 제1지대로 들어갔고, 김원봉은 광복군 부사령관·군무부장을 맡았다. 이로써 임시정부는 한국 독립당과 조선 민족 혁명당의 양당 체제가 되었다.
- 광복 뒤 - 귀국 뒤 1947년 인민 공화당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국사편찬위원회의 『신편 한국사』도 1935년 6월 난징 대표 대회와 7월 다섯 단체 통합, 이어진 조소앙·지청천 계열의 이탈로 중국 관내가 민족 혁명당과 한국 국민당의 양대 정당 체제가 되었다고 정리한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