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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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鳳梧洞戰鬪, 1920)는 1920년 6월 7일 홍범도·최진동 등이 이끈 독립군 연합 부대가 만주 왕청현 봉오동 골짜기로 일본군을 끌어들여 크게 무찌른 전투로, 독립군이 일본 정규군을 상대로 처음 거둔 큰 승리이다.

3.1 운동 뒤 북간도의 독립군은 두만강을 건너 국경 지대의 일본 헌병·경찰 기관을 자주 습격했다. 1920년 6월 초 독립군 소부대가 함경북도 종성 강양동의 헌병 초소를 친 데 이어, 6월 6일 삼둔자 부근에서 추격해 온 일본군 남양 수비대를 매복 공격해 물리쳤다. 그러자 일본군 제19사단은 야스카와 소좌가 이끄는 월강 추격 대대를 두만강 너머로 보냈다.[1]
- 연합 부대 - 홍범도의 대한 독립군, 최진동의 군무 도독부, 안무의 국민회군 등이 대한 북로 독군부로 연합해 있었다. 서류상 최진동이 사령관, 홍범도가 연대장이었으나 실제 작전은 홍범도가 이끌었다.[2]
- 유인과 포위 - 독립군은 봉오동 상촌 둘레 동·서·북쪽 고지에 4개 중대를 매복시키고, 홍범도가 직접 이끈 부대가 일본군 선봉을 골짜기 안으로 끌어들였다. 6월 7일 오후 일본군 주력이 포위망에 들어오자 세 방향에서 일제히 사격했다.
- 전과 - 일본군은 온성 유원진 쪽으로 달아났다. 백과사전은 일본군 전사 157명·부상 200여 명, 독립군 전사 4명으로 적고, 독립기념관 글은 독립군 전사 4명·부상 2명으로 적는다. 이 수치는 독립군 측 발표에 따른 것이며, 일본군 기록은 피해를 훨씬 적게 보고했다.[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