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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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李浣, 1602~1674)은 조선 효종·현종 때의 무신으로, 어영대장과 훈련대장을 맡아 효종의 북벌 계획에 따른 군비 확충을 이끌었고 뒤에 우의정에 올랐다.
- 어영대장 - 효종은 즉위 뒤 그를 북벌의 선봉 부대인 어영청의 대장으로 삼았다. 이완은 어영군이 교대로 숙위하는 제도와 군사를 뒷받침하는 보인 제도를 갖추어 어영청을 정식 군영으로 만들고, 강화도 방비에 힘썼다.
- 훈련대장 - 1653년 그때까지 왕실 친척이나 공신만 맡던 훈련대장이 되어, 현종 때까지 16년 가까이 다른 벼슬을 하면서도 훈련대장을 겸했다. 『현종실록』은 공신·외척이 아닌 사람을 훈련대장에 쓴 것이 이완에서 비롯되었다고 적는다.
- 북벌 준비 - 신무기 제조, 성곽 수리와 신축 등 전쟁 대책을 마련했다.[2]
- 신중론 - 졸기에 따르면 효종이 송시열과 세운 계획을 송시열을 보내 알리자 이완은 "결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고, 효종이 언짢아했지만 뜻을 굽히지 않았다.[1]
한성 판윤·공조 판서·형조 판서를 지냈고, 병조 판서는 세 번이나 사양했다. 현종 말에 우의정이 되었으나 곧 1674년 죽었다. 죽기 전 군역 부담을 덜어 주자는 상소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