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종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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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종(孝宗, 1619~1659, 재위 1649~1659)은 조선의 제17대 왕으로, 청에 당한 치욕을 갚으려 북벌을 준비했고 청의 요청으로 조총 부대를 보내 러시아를 친 나선 정벌이 그의 재위 기간에 있었다.
- 송시열·송준길 등 서인 산림과 무장 이완을 중용해 청을 치자는 북벌을 내세웠다.
- 어영청을 확대 개편하고 훈련도감 군사를 늘렸으며, 남한산성 등의 방비를 강화했다.
- 효종이 일찍 세상을 떠나고 청의 국력이 강해지면서 북벌은 실행되지 못했다. 이후 숙종 때 윤휴가 북벌론을 다시 꺼냈다.
러시아가 흑룡강(아무르강) 쪽으로 내려오자 청이 조선에 조총 부대를 요청했다. 북벌을 준비하던 조선은 두 차례 군사를 보냈다.[2]
- 1차(1654) - 변급이 조총군을 이끌고 출병해 러시아군을 물리쳤다.
- 2차(1658) - 신류가 조총군을 이끌고 흑룡강 일대에서 러시아군을 크게 무찔렀다. 신류는 이 일을 『북정일기』로 남겼다.
'나선'은 러시아인(Russian)을 한자로 옮긴 말이다.
- 하멜 표류(1653) - 네덜란드인 하멜 일행이 제주도에 표착했다. 이들은 훈련도감에 배치되었다가 뒤에 탈출해 『하멜 표류기』를 남겼다.
- 대동법 - 김육의 건의로 충청도(1651)와 전라도 해안 지역에 대동법을 넓혀 시행했다.
- 시헌력 - 1653년 서양 역법을 반영한 청의 시헌력을 받아들였다.
- 신속이 농서 『농가집성』을 펴냈다(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