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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崔瑀, ?~1249)는 아버지 최충헌의 뒤를 이어 1219년부터 1249년까지 집권한 고려 최씨 무신 정권의 두 번째 집권자로, 정방을 설치하고 몽골의 침입에 맞서 강화 천도를 단행했다. 뒤에 이름을 최이(崔怡)로 고쳤다.

1219년(고종 6) 최충헌이 죽자 교정별감 자리를 이어받았다. 집권 초 아버지에게 아부해 백성을 괴롭히던 관리를 귀양 보내거나 파면하고, 가난한 선비를 많이 등용해 인심을 얻으려 했다. 1221년 참지정사·이병부상서·판어사대사가 되어 권력을 굳혔다. 『고려사』 열전에는 '최이'라는 이름으로 실려 있다.[1][2]

  • 정방(1225) - 자기 집에 인사 기구를 두고 문무 관리의 인사를 처리했다. 정방에서 인사안을 써서 올리면 왕은 결재만 했다.
  • 서방(1227) - 문객 가운데 이름난 유학자를 모아 세 번으로 나누어 숙위하게 했다.
  • 도방 개편 - 아버지의 도방을 내도방·외도방으로 키웠다.
  • 야별초와 마별초 - 밤에 도둑을 단속하는 야별초를 만들었고, 이것이 뒤에 삼별초로 커졌다. 기병대인 마별초도 두었다.
  • 강화 천도(1232) - 1231년 몽골이 침입하자 이듬해 국왕과 많은 관료의 반대를 무릅쓰고 강화도로 도읍을 옮겼다. 백성은 산성과 섬으로 피란하게 했다(→ 고려 몽골 전쟁).
  • 재조대장경 - 1236년 대장도감을 두어 대장경을 다시 새기기 시작했다. 최우는 사재를 내놓았다.

말년에는 사치와 횡포가 심해 백성의 원망을 샀다. 권력은 아들 최항에게 넘어갔다.

최충헌과 최우 구별하기

편집 원본 편집
구분 최충헌 최우
집권 1196~1219 1219~1249
기구 교정도감, 도방 부활 정방, 서방, 야별초(삼별초)
주요 사건 봉사 10조, 만적의 난 강화 천도, 재조대장경 착수
  1. ↑ 최우,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026-10-18 확인.
  2. ↑ 『고려사』 권129 열전42 반역3 최충헌 부 최이, 최이가 정방을 설치하여 인사권을 장악하다, 한국사데이터베이스, 국사편찬위원회, 2026-10-18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