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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책략』(朝鮮策略)은 1880년 일본 주재 청 공사관 참찬관 황준헌이 쓴 외교 방략서로, 러시아를 막으려면 조선이 '친중국·결일본·연미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880년 제2차 수신사로 일본에 간 김홍집은 청 공사 하여장, 참찬관 황준헌과 여러 차례 만났고, 황준헌이 개인 의견으로 지은 이 책을 받아 와 고종에게 바쳤다. 책은 러시아의 남하를 가장 큰 위협으로 보고, 조선이 중국과 친하고(친중국) 일본과 맺고(결일본) 미국과 이어져(연미국) 스스로 힘을 길러야 한다고 했다. 청의 조선 간섭을 뒷받침하고 일본의 진출을 인정하는 성격도 있었다.[1][2]

  • 개화 정책 - 정부 안에서 미국과 손잡자는 연미론이 힘을 얻었고, 1882년 조미 수호 통상 조약 체결로 이어졌다. 1880년 통리기무아문 설치 등 개화 정책에도 힘을 실었다.
  • 위정척사 운동 - 1881년 이만손 등 영남 유생 만여 명이 김홍집의 처벌과 책의 소각을 요구하는 영남 만인소를 올렸다. 이를 시작으로 경기·충청·강원 등지의 유생들도 척사 상소를 올렸고(신사척사 운동), 홍재학은 왕까지 비판하다 처형되었다.
  • 김홍집 - 반발 속에 한때 관직에서 물러났다.
  1. ↑ 조선책략,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026-10-18 확인.
  2. ↑ 황준헌의 조선책략, 우리역사넷(사료로 본 한국사), 국사편찬위원회, 2026-10-18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