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조대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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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대장경(初雕大藏經)은 고려 현종 때인 1011년 거란의 침입을 부처의 힘으로 물리치려는 뜻에서 새기기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대장경으로, 경판은 1232년 몽골의 침입 때 불타 없어졌다.
- 조판 시기 - 1011년에 시작했다. 현종 재위 중(1029년 무렵)에 송 대장경과 같은 분량의 판각을 마치고, 그 뒤 새로 번역된 경전을 덧붙여 선종 때(1087년 무렵) 완성한 것으로 본다. 완성 연도에는 여러 견해가 있다.
- 규모와 형식 - 약 6천 권에 이른다. 두루마리(권자본) 형식이며 송판을 그대로 베끼지 않고 고려가 독자적으로 새겨 글씨와 판각이 정교하다.
- 보관과 소실 - 경판은 대구 팔공산 부인사에 보관했으나 1232년 몽골의 2차 침입 때 불탔다.
- 현재 - 경판은 없어졌지만 이 경판으로 찍은 인쇄본이 국내에 300여 권, 일본 교토 난젠지와 쓰시마 등에 상당수 남아 있다.
고려는 외적의 침입을 겪을 때마다 부처의 힘에 기대어 나라를 지키려 했다(호국 불교).
| 사실 | 인쇄물 |
|---|---|
| 거란 침입 때 조판 시작, 부인사에 보관하다 몽골 침입으로 소실 | 초조대장경 |
| 의천이 교장도감에서 간행 | 교장(속장경) |
| 몽골 침입 때 대장도감에서 조판, 해인사에 보관 | 재조대장경(팔만대장경) |
|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 활자로 인쇄 | 직지심체요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