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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 학당(培材學堂)은 1885년 미국 북감리회 선교사 아펜젤러가 서울 정동에 세운 근대식 중등 사립 학교로, 고종이 '인재를 기른다'는 뜻의 이름을 내렸으며 오늘날 배재 중·고등학교와 배재 대학교로 이어졌다.

서울 정동의 배재학당 동관

아펜젤러는 1885년 서울에 들어와 학생 몇 명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미국 공사가 고종에게 그의 학교 설립 계획을 알리자 고종은 이를 허락하고 '배재학당'이라는 교명과 현판을 내렸다. 현판 글씨는 명필 정학교가 썼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서울시 『서울사랑』은 교명 하사를 1886년 6월의 일로 적고,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의 연재는 1887년 2월로 적는다. 학교는 1886년 6월 8일을 개교일로 기린다.[1][2][3]

  • 교과 - 한문·영어·천문·지리·생리·수학·수공·성경 등을 가르쳤다. 체육 시간에는 야구·축구·정구·농구 같은 서양 운동을 소개했다.
  • 학당훈 - '크게 되려는 사람은 마땅히 남을 섬겨야 한다'(욕위대자당위인역)를 내걸었다.
  • 자조부 - 1888년 학비가 없는 학생에게 학교 일을 맡겨 스스로 벌게 하는 자조부를 두었다.
  • 협성회 - 서재필이 이곳에서 지리를 가르친 것을 계기로 학생들이 토론 모임인 협성회를 만들어 의회식 규칙에 따라 시국 문제를 토론했다. 1898년 학생 기관지 『협성회회보』와 일간 『매일신문』을 펴냈다.
  • 출판 - 학당 안 인쇄소에서 한글 활자로 성경과 『천로역정』 등을 찍었다.[1]
  • 배재학당 동관 - 1916년 지은 교사 건물로 서울특별시 기념물이며, 2008년부터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으로 쓰인다.[2]

개항기 근대 학교 구별하기

편집 원본 편집
학교 세운 해 세운 이 특징
원산 학사 1883년 원산 지방민과 관리 최초의 근대식 사립 학교
배재 학당 1885년 아펜젤러(북감리회) 근대식 중등 교육, 협성회 토론
이화 학당 1886년 메리 스크랜턴(북감리회) 최초의 근대식 여학교
육영 공원 1886년 조선 정부 최초의 관립 근대 학교, 헐버트 등이 영어로 가르침
한성 사범 학교 1895년 조선 정부 교육 입국 조서에 따라 세운 교원 양성 학교
  1. ↑ 1.0 1.1 배재학당,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026-10-19 확인.
  2. ↑ 2.0 2.1 한국 최초의 근대식 중등교육기관, 배재학당 동관, 서울사랑, 서울특별시, 2013-12, 2026-10-19 확인.
  3. ↑ 남녀노소, 빈부귀천 없이 배우다! 근대 교육의 시작은?, 내 손안에 서울, 서울특별시, 2023-07-26, 2026-10-19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