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 외교
IT 위키
더 많은 작업
북방 외교(北方外交)는 노태우 정부가 1988년부터 본격적으로 펼친 공산권(사회주의) 국가와의 관계 개선 정책으로, 북방 정책이라고도 한다. 1989년 헝가리를 시작으로 동유럽 국가, 1990년 소련, 1992년 중국과 차례로 수교했다.
1973년 6·23 선언으로 이념이 다른 나라에도 문호를 열겠다고 밝힌 것이 출발점이었고, '북방 정책'이라는 말은 1983년 이범석 외무부 장관이 처음 썼다. 노태우 정부는 1988년 2월 25일 취임사에서 이를 대외 정책의 기본 방향으로 삼았고, 그해 7월 7일 남북 자유 왕래와 남북한의 우방국 관계 개선 협력을 담은 7·7 선언을 발표했다. 고르바초프의 개혁·개방과 동유럽의 변화, 공산권이 대거 참가한 1988년 서울 올림픽이 좋은 조건이 되었다. 궁극적인 목표는 북한의 개방을 이끌어 한반도의 긴장을 낮추고 통일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었다.[1]
- 헝가리 - 1988년 8월 26일 상주 대표부를 서로 두기로 합의하고, 10월 25일 부다페스트, 27일 서울에 각각 상주 대표부를 열었다. 1989년 2월 1일 대표부를 대사관으로 올리는 수교 의정서에 서명해, 정부 수립 뒤 처음으로 사회주의 국가와 국교를 맺었다. 노태우 대통령은 1989년 11월 한국 국가 원수로는 처음 헝가리를 방문했다.[2]
- 동유럽 - 이어 폴란드·유고슬라비아·체코슬로바키아·불가리아·루마니아 등과 국교를 맺었다.
- 소련 - 1990년 6월 샌프란시스코 한소 정상 회담을 거쳐 9월 30일 수교했다.
- 중국 - 1991년 무역 대표부를 거쳐 1992년 8월 24일 수교했다. 이로써 타이완(중화민국)과는 단교했다.
- 남북 관계 - 1991년 9월 남북한 국제 연합 동시 가입과 12월 남북 기본 합의서 채택으로 이어졌다.
- 국가기록원 자료의 한 연표는 헝가리 수교일을 1989년 1월 1일로 적었으나, 같은 자료의 본문과 백과사전은 1989년 2월 1일로 적는다.
| 사실 | 정부 |
|---|---|
| 헝가리에 상주 대표부 설치(1988), 소련·중국과 수교,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 노태우 정부 |
| 6·23 평화 통일 외교 정책 선언(1973), 7.4 남북 공동 성명 | 박정희 정부 |
| 최초의 남북 이산가족 고향 방문단 교환(1985) | 전두환 정부 |
| 경제 협력 개발 기구(OECD) 가입(1996) | 김영삼 정부 |
| 6·15 남북 공동 선언(2000) | 김대중 정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