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고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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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고승전(海東高僧傳)은 1215년(고종 2) 무렵 화엄종 승려 각훈이 왕명을 받아 우리나라 고승들의 전기를 모아 엮은 불교 역사서로, 지금은 유통편 2권만 전한다.
- 남은 부분 - 오랫동안 전하지 않다가 1910년대에 일부가 발견되었다. 남은 것은 유통편 권1·권2로, 권1은 삼국에 불교가 전해지고 받아들여진 과정, 권2는 중국과 인도로 구법을 떠난 승려들의 전기이다.
- 실린 인물 - 고구려의 순도·아도, 백제의 마라난타, 신라의 법공(법흥왕)·법운(진흥왕)·각덕·원광·안함, 인도로 간 아리야발마·혜업·현태 등 정전 18명과 방전 17명, 모두 35명이다.
- 전체 규모 - 중국 고승전처럼 10편으로 엮었고 의천 등 고려 승려까지 다루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참고한 자료 - 『국사』·『수이전』·『화랑세기』 같은 우리 책, 『속고승전』·『송고승전』 같은 중국 책, 아도비·난랑비 같은 비문을 출처로 밝혀 적었다. 지금은 사라진 책의 내용을 엿볼 수 있게 해 준다.[2]
- 평가 - 일연은 『삼국유사』에서 이 책을 자주 인용하면서도 그 오류를 날카롭게 비판했다. 사료를 따져 고르기보다 문장을 다듬는 데 치우쳤다는 평도 있다.
- ↑ (1) 해동고승전의 편찬, 『신편 한국사』 21, 우리역사넷, 국사편찬위원회, 2026-10-21 확인.
- ↑ 해동고승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026-10-21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