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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관촉사 석조 미륵보살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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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관촉사 석조 미륵보살 입상(論山 灌燭寺 石造彌勒菩薩立像)은 충청남도 논산 관촉사에 있는 고려 전기의 거대한 돌 보살상으로, 높이 18m 안팎에 이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석불이며 '은진 미륵'이라고도 부른다.

논산 관촉사 석조 미륵보살 입상(고려 전기, 국보)

관촉사 사적비에 따르면 969년 반야산에서 큰 바위가 솟아나는 상서가 있었고, 광종의 명으로 승려 혜명이 장인 100여 명과 함께 970년(광종 21)에 공사를 시작해 1006년(목종 9)에 완성했다. 37년이 걸린 셈이다.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국보로 승격되었다.[1] 높이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이 17.8m, 우리역사넷이 18.12m로 적는다.

  • 비례 - 몸에 비해 머리와 손발이 매우 크고, 원통형의 짧은 목과 좁은 어깨, 네모난 돌을 포갠 듯한 몸이 투박하다.
  • 얼굴 - 얼굴에 꽉 찬 이목구비, 부푼 볼과 이중 턱, 길게 찢어진 눈과 두툼한 입술이 세속 사람 같은 인상을 준다.[2]
  • 관 - 머리에 네모난 갓 모양의 보개를 이중으로 얹었고, 보살상인데도 여래가 입는 옷(대의)을 걸쳤다.[1]
  • 지역색 - 이렇게 얼굴과 손을 강조한 표현은 10세기 후반 보살상의 특징이며, 부여 대조사 석조 미륵보살 입상 등 충청 지역 고려 석불의 본보기가 되었다.[2]

신라 불상처럼 균형 잡힌 이상미 대신, 지방 세력과 지역 장인의 개성을 드러낸 고려 전기 거대 석불의 대표이다. 우리역사넷은 960년 개경을 황도로 높이고 황제를 칭한 광종이 자신의 권위를 과시하려고 태조가 세운 가까운 개태사 석불보다 4~5배나 큰 불상을 만들게 했다는 견해를 소개한다.[1]

다른 불상과 구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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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 나라·시대 특징
논산 관촉사 석조 미륵보살 입상 고려 전기 최대 석불, 머리·손이 큰 지역색
파주 용미리 마애 이불 입상 고려 자연 암벽을 몸으로 삼은 거대 불상
영주 부석사 소조 여래 좌상 고려 흙으로 빚은 불상
경주 석굴암 본존불 통일 신라 균형 잡힌 이상미
금동 연가 7년명 여래 입상 고구려 연가 7년 명문
이불병좌상 발해 두 부처가 나란히 앉음
  1. ↑ 1.0 1.1 1.2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 한국사 연대기, 우리역사넷, 국사편찬위원회, 2026-10-19 확인.
  2. ↑ 2.0 2.1 논산 관촉사 석조 미륵보살 입상,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026-10-19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