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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鄭道傳, 1342~1398)은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이자 성리학자로, 호는 삼봉이며, 이성계를 도와 조선을 세우고 『조선경국전』으로 통치 체제의 틀을 짰으며 『불씨잡변』을 지어 불교를 비판했다.

이색의 문하에서 정몽주 등과 함께 성리학을 배운 신진 사대부이다. 1375년 친원 정책에 반대해 북원의 사신을 맞이하는 데 맞서다가 나주로 유배되었고, 이후 오랜 유랑 끝에 1383년 함주에 있던 이성계를 찾아가 손을 잡았다. 위화도 회군 뒤 조준 등과 함께 사전 혁파와 과전법 제정을 이끌었고, 1392년 이성계를 왕으로 추대해 조선 건국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민본 사상과 재상 중심의 정치를 내세웠으나, 1398년 세자 책봉을 둘러싼 제1차 왕자의 난 때 이방원에게 살해되었다.[1]

  • 『조선경국전』 - 1394년 태조에게 바친 법전 체제의 책으로, 조선의 통치 규범을 정리했다. 뒤의 『경제육전』과 『경국대전』의 바탕이 되었다.
  • 『경제문감』 - 1395년 재상·감사·대간·수령·무관의 직분을 논하며 재상 중심 정치를 주장했다.
  • 한양 천도 - 한양 도읍 건설을 이끌고 경복궁과 그 전각, 도성 문의 이름을 지었다.
  • 『고려국사』 - 1395년 정총 등과 함께 고려의 역사를 정리했다.
  • 요동 정벌 추진 - 명이 표전문 문제로 간섭하자 군량 확보, 진법 훈련, 사병 혁파를 추진하며 요동 정벌을 준비했다. 사병 혁파는 왕자들의 반발을 불렀다.

고려 사회를 떠받치던 불교의 폐단과 이론을 성리학의 입장에서 반박했다. 『심기리편』에 이어 1398년 『불씨잡변』을 지어 불교의 윤회설·인과설 등을 비판하고 숭유억불의 이론적 기초를 세웠다.

고려 말 조선 초 인물 구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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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인물
『불씨잡변』으로 불교 비판, 『조선경국전』 정도전
성균관 대사성으로 정몽주 등을 학관으로 천거 이색
고려 왕조를 지키려다 선죽교에서 피살 정몽주
『입학도설』 저술 권근
6조 직계제·호패법 실시, 사병 혁파 완성 태종(이방원)
예안 향약, 『성학십도』 이황
  1. ↑ 정도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026-10-18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