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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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太宗, 1367~1422, 재위 1400~1418)은 조선의 제3대 왕으로, 두 차례 왕자의 난을 거쳐 즉위한 뒤 사병을 없애고 6조 직계제와 호패법을 시행해 왕권 중심의 집권 체제를 다졌다.
- 사병 혁파 - 왕족과 공신이 거느리던 사병을 없애고 군사를 삼군부로 모았다.
- 6조 직계제 - 6조가 의정부를 거치지 않고 왕에게 직접 보고하고 명을 받게 했다(1414). 의정부 재상의 권한이 줄고 왕권이 강해졌다. 세종 때 의정부 서사제로 바뀌었다.
- 사간원 독립 - 문하부 낭사를 사간원으로 독립시켜 대신을 견제하게 했다.
- 8도 체제 - 풍해도·영길도를 황해도·함경도로 고쳐 8도 체제를 갖추었다.
- 호패법 - 16세 이상 남자에게 신분증인 호패를 차게 해 인구와 군역 대상자를 파악했다(1413).
- 신문고 - 억울한 일이 있는 백성이 북을 쳐 왕에게 호소하게 했다(1401).
- 양전과 노비 변정 - 토지를 다시 조사하고 억울하게 노비가 된 사람을 가려 국가 재정 기반을 넓혔다. 사원의 토지와 노비를 줄였다.
- 서얼 차대 - 1415년 서얼의 관직 진출을 제한하는 법을 정했다(→ 서얼).
- 주자소와 계미자 - 1403년 활자를 만드는 관청인 주자소를 두고 구리 활자 계미자를 주조했다. 세종 때 갑인자 등으로 이어졌다.[2]
-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 1402년 김사형·이무·이회 등이 만든 세계 지도.